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로 추정되는 무장단체가 20일(현지시간) 예멘 군경을 잇달아 공격해 최소한 56명이 숨졌다고 군 소식통과 현지관리가 밝혔다.
이들은 이날 세 차례 이뤄진 공격에 알카에다 활동지역으로 꼽히는 남부도시 샤브와에서 일어난 차량폭탄 테러 등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군 소식통에 따르면 샤브와에선 유전지대 보안을 책임진 육군부대가 부대 입구에서 무장괴한과 총격을 벌이다가 차량을 이용한 자살폭탄 테러 공격을 받아 38명이 숨졌다.
이와 동시에 알누샤이마 지역의 군 검문소 주변에서 역시 차량을 이용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10여명이 사망했다.
15㎞ 떨어진 샤브와 지역 내 마이파에서는 특수부대를 노린 공격이 일어나 경찰 8명이 숨졌다고 군 소식통이 말했다.
예멘 당국은 이번 공격이 현지에 거점을 둔 알카에다 아라비아반도지부(AQAP)의 소행이라고 비난했다.
연합뉴스
이들은 이날 세 차례 이뤄진 공격에 알카에다 활동지역으로 꼽히는 남부도시 샤브와에서 일어난 차량폭탄 테러 등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군 소식통에 따르면 샤브와에선 유전지대 보안을 책임진 육군부대가 부대 입구에서 무장괴한과 총격을 벌이다가 차량을 이용한 자살폭탄 테러 공격을 받아 38명이 숨졌다.
이와 동시에 알누샤이마 지역의 군 검문소 주변에서 역시 차량을 이용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10여명이 사망했다.
15㎞ 떨어진 샤브와 지역 내 마이파에서는 특수부대를 노린 공격이 일어나 경찰 8명이 숨졌다고 군 소식통이 말했다.
예멘 당국은 이번 공격이 현지에 거점을 둔 알카에다 아라비아반도지부(AQAP)의 소행이라고 비난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