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건축자산 기준 세계 8위 부자나라

한국, 건축자산 기준 세계 8위 부자나라

입력 2013-07-23 00:00
수정 2013-07-23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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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1, 2위…”내년엔 역전될 것”

한국이 건축자산(built-assets)을 기준으로 할 때 세계 8위의 부자 나라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23일 국제 부동산 컨설팅 업체인 EC 해리스가 최근 발표한 ‘세계 건축자산 부(富) 지수’ 보고서를 인용해 건축자산을 기준으로 한 세계 부자국가 순위를 전했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건축자산 가치는 6조300억달러로 전체 조사 대상국 30개국 중 8위로 평가됐다.

건축자산 지수는 부동산과 상업·거주공간, 도로와 철도, 공항, 발전소, 하수관 망 같은 사회기반시설의 가치로 한 나라의 부를 평가하는 지수로 이번에 처음 발표됐다.

조사 결과 미국이 39조7천300억달러의 건축자산을 보유해 세계에서 가장 부자 나라로 꼽혔으며 이어 중국이 35조4천500억달러의 건축자산으로 2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에서는 일본(17조200억달러)과 인도(11조7천700억달러)가 각각 3, 4위에 오르는 등 상위 10개국 중 아시아 국가가 네 곳 포함됐다.

보고서는 중국이 이르면 내년에 미국을 제치고 건축자산을 기준으로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2022년에는 중국의 건축자산 가치가 75조7천억달러로 인도와 미국의 건축자산을 합한 것보다 더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건축자산 수준이 높은 나라는 더 나은 경제적 성과를 내기에 좋은 상황에 있다”면서 건축자산으로 세계 경제력의 분포를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보고서는 또 국민 1인당 건축자산을 기준으로 할 때 가장 부유한 나라는 싱가포르로, 1인당 건축자산이 15만6천달러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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