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주 해리스 카운티 검찰은 10일(현지시간) 하이힐 굽으로 남자 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아나 릴리아 트루히요(44)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트루히요는 휴스턴에 있는 고층 콘도미니엄에서 남자친구인 스테판 안데르손(59) 휴스턴대 교수를 하이힐 굽으로 찔러 죽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밖에서 술을 마시다가 새벽 2시께 콘도로 돌아왔으며, 트루히요는 범행 직후 911에 전화를 걸어 자신이 공격을 받았다고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발견 당시 피해자의 머리에는 트루히요의 하이힐 굽에 수차례 찔린 상처가 나 있는 상태였다.
트루히요는 현재 정당방위를 주장하고 있다.
안데르손 교수는 휴스턴대에서 핵수용체와 세포신호 분야 교수로 재직했다.
연합뉴스
트루히요는 휴스턴에 있는 고층 콘도미니엄에서 남자친구인 스테판 안데르손(59) 휴스턴대 교수를 하이힐 굽으로 찔러 죽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밖에서 술을 마시다가 새벽 2시께 콘도로 돌아왔으며, 트루히요는 범행 직후 911에 전화를 걸어 자신이 공격을 받았다고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발견 당시 피해자의 머리에는 트루히요의 하이힐 굽에 수차례 찔린 상처가 나 있는 상태였다.
트루히요는 현재 정당방위를 주장하고 있다.
안데르손 교수는 휴스턴대에서 핵수용체와 세포신호 분야 교수로 재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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