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이복형 말리크 오바마(55)가 오바마 대통령의 친필 편지를 판매할 예정이라고 뉴욕포스트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말리크는 오바마 대통령이 직접 써 친척에게 보낸 편지 2통을 공개하고 이를 각각 1만5천 달러(약 1천700만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편지 윗부분에는 백악관이라는 글자가 인쇄돼 있으며 오바마 대통령의 서명과 함께 “여러분의 지지와 기도에 감사드린다”라고 적혀 있다.
말리크를 대신해 편지를 판매할 미국인 수집가 게리 지멧은 “편지를 보면 오바마 대통령이 가족들에게 얼마나 깊은 관심을 두고 있는지 알 수 있다”고 전했다.
케냐인인 말리크는 2008년 미국 대통령 선거 기간 오바마 가족의 대변인 역할을 했으며 아내가 12명이나 된다는 사실 때문에 구설에 오른 바 있다.
아울러 그는 지난 3월 오바마 대통령과의 혈연을 강조하며 케냐 서부 시아야 주지사직에 출마했다가 1%의 지지를 얻고 낙선했다.
연합뉴스
말리크는 오바마 대통령이 직접 써 친척에게 보낸 편지 2통을 공개하고 이를 각각 1만5천 달러(약 1천700만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편지 윗부분에는 백악관이라는 글자가 인쇄돼 있으며 오바마 대통령의 서명과 함께 “여러분의 지지와 기도에 감사드린다”라고 적혀 있다.
말리크를 대신해 편지를 판매할 미국인 수집가 게리 지멧은 “편지를 보면 오바마 대통령이 가족들에게 얼마나 깊은 관심을 두고 있는지 알 수 있다”고 전했다.
케냐인인 말리크는 2008년 미국 대통령 선거 기간 오바마 가족의 대변인 역할을 했으며 아내가 12명이나 된다는 사실 때문에 구설에 오른 바 있다.
아울러 그는 지난 3월 오바마 대통령과의 혈연을 강조하며 케냐 서부 시아야 주지사직에 출마했다가 1%의 지지를 얻고 낙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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