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세계대전 후 동서냉전을 상징했던 독일의 베를린장벽 잔해가 미국에서 상당한 고가에 팔렸다.
27일 WSB 방송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를린 장벽에서 떨어져 나온 높이 4m, 무게 3.6t의 콘크리트 조각이 전날 낮 스와니 시청 앞 광장에서 공개 경매에 부쳐져 2만3천500달러(2천500만원)에 낙찰됐다.
이 기념물은 다단계 사기죄로 유죄 선고를 받은 현지 자산관리사가 소유하던 것을 피해자들이 압류해 경매에 넘긴 것이다.
낙찰받은 사람은 세르비아계 이민자다. 새 주인이 된 레이 스타녜비치는 “내가 공산권 출신이기 때문에 이 조각은 개인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베를린 장벽은 1961년 동독 정부가 서베를린으로의 탈출과 물자 유출을 막기 위해 축조한 것으로 소련과 동유럽 공산권이 무너지면서 1989년 11월9일 철거됐다.
연합뉴스
27일 WSB 방송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를린 장벽에서 떨어져 나온 높이 4m, 무게 3.6t의 콘크리트 조각이 전날 낮 스와니 시청 앞 광장에서 공개 경매에 부쳐져 2만3천500달러(2천500만원)에 낙찰됐다.
이 기념물은 다단계 사기죄로 유죄 선고를 받은 현지 자산관리사가 소유하던 것을 피해자들이 압류해 경매에 넘긴 것이다.
낙찰받은 사람은 세르비아계 이민자다. 새 주인이 된 레이 스타녜비치는 “내가 공산권 출신이기 때문에 이 조각은 개인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베를린 장벽은 1961년 동독 정부가 서베를린으로의 탈출과 물자 유출을 막기 위해 축조한 것으로 소련과 동유럽 공산권이 무너지면서 1989년 11월9일 철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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