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불법체류자 회동…한국계도 2명 포함

오바마, 불법체류자 회동…한국계도 2명 포함

입력 2013-05-22 00:00
수정 2013-05-22 08:1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포괄적 이민 개혁을 2기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오전 불법 체류자들과 회동했다.

1천100만명의 불법 이민자에게 미국 시민권을 얻을 기회를 주는 것이 핵심 내용인 이민 개혁 정책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려는 목적에서다.

백악관이 이날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과 조 바이든 부통령은 이날 오전 추방 유예 조치를 받은 청소년이나 불법 이민자의 가족 구성원 등 8명과 면담했다.

참석자에는 멕시코, 쿠바, 이라크, 모로코 출신 등과 함께 뉴욕과 로스앤젤레스에 각각 거주하면서 추방 유예 조치를 받은 2명의 한국계 학생도 들어 있었다. ·

백악관은 자료에서도 불법 체류 중인 참석자나 가족을 ‘불법 이민자’(illegal immigrant)라고 표현하지 않고 ‘꿈을 가진 사람’(드리머·dreamer)이나 ‘서류를 갖추지 못한 또는 증명서가 없는 이민자’(undocumented immigrant)라는 용어를 쓰는 등 배려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드리머’는 학생이나 군 복무자 등 불법 체류 청소년에게 영주권과 시민권 취득 기회를 주는 것을 골자로 오바마 대통령이 추진하는 ‘드림 법안’(DREAM Act)에서 따온 말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 법안이 의회에서 처리되지 않자 지난해 6월 행정 명령을 통해 불법 체류 청소년에 대한 추방 유예 조처를 내렸다.

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과 바이든 부통령이 이날 만남에서 참석자들의 용기 있고 결단력 넘치는 이력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올해 안에 이민 개혁 법안이 의회에서 초당적으로 처리되도록 하겠다는 뜻을 다시 밝혔다.

청소년들도 이 자리에서 그들의 삶이 추방 유예 조치에 의해 아주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자신들이 미국에 이바지할 수 있게 영구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백악관은 덧붙였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맘(Mom)편한특위’, 현장 소통간담회 개최… “아이 키우는 일, 개인이 아닌 국가의 몫, 국가가 끝까지 책임질 것”

국민의힘 ‘맘(Mom)편한특별위원회’(이하 맘편한특위)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본격적인 현장 소통 행보에 나섰다. 지난 2월 발족한 맘편한특위는 17일 서울 마포구 소재 ‘채그로’에서 제1차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박춘선 저출생영유아보육분과 위원장(서울시의원, 강동 3)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당 지도부와 특위 위원, 신혼부부 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할 참석자들이 함께했다. 간담회에서는 ‘난임에서 보육까지’를 주제로 보육 정책, 신혼부부, 워킹맘, 다둥이 가정, 한부모 가정, 경력 단절, 난임 지원 개선 및 행정 불편 등 다양한 현안이 폭넓게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겪는 현실적 어려움을 토로하는 한편, 실효성 있는 안성맞춤 정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간담회를 끝까지 청취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아이 키우는 일, 개인이 아닌 국가의 몫”이라며 “아이를 낳고 키우는 과정에서 겪는 막막함을 국가가 더 적극적으로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정책의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며 “부모님들이 피부로 느끼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당 차원에서 예산과 입법 지원을 아끼지
thumbnail - 국민의힘 ‘맘(Mom)편한특위’, 현장 소통간담회 개최… “아이 키우는 일, 개인이 아닌 국가의 몫, 국가가 끝까지 책임질 것”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과 대부분을 AI와 병행한다.
단순 참고용으로 간헐적 활용한다.
거의 활용하지 않거나 직접 수행하는 방식이 우선이다.
지난 Poll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