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키프로스 구제 조건 승인

유로존, 키프로스 구제 조건 승인

입력 2013-03-25 00:00
수정 2013-03-25 10: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6시간 마라톤 회의 끝에…키프로스 채무불이행 피해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무장관들이 25일 키프로스 정부가 유럽연합(EU) 등 국제채권단과 잠정 합의한 구제금융 조건을 승인했다.

AFP 통신과 dpa 통신 등은 EU 관리들을 인용, ‘트로이카’(EU·ECB·IMF)로부터 100억 유로(약 14조4천억원)의 구제금융을 받는 조건으로 키프로스 정부가 과도한 금융부문을 과감히 축소한다는 내용의 협상안이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에서 최종 승인됐다고 전했다.

17개국 재무장관들은 협상 데드라인(25일)을 하루 앞둔 전날 저녁 부터 약 6시간동안 진행된 마라톤 회의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키프로스는 긴급 구제자금을 받아 채무불이행 선언을 피할 수 있게 됐으며, 키프로스발 유로존 경제위기 재연 우려도 일단은 진정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키프로스 국회의장 야야나키스 오미루는 기자들에게 EU,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채권단 간 벌인 구제금융 조건 협상에서 “잠정 합의에 도달했다”며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합의안의 수용 여부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브뤼셀에서 채권단과 협상을 벌인 니코스 아나스티아데스 키프로스 대통령도 자신의 트위터에 “성과가 있었다”는 글을 게재하며 구제금융 승인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유럽연합(EU)의 한 소식통은 이번 협상에서 키프로스 최대 은행인 키프로스은행의 10만유로 이상 예금에 대해 40%의 헤어컷(손실)을 부과하는 데 잠정적인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아나스티아데스 대통령은 이번 협상에서 키프로스 정부와 의회에서 합의한 ‘플랜 B’로 채권단을 설득하는데 주력했지만, 채권단은 키프로스에 더 강력한 부실은행 정리 방안을 내놓을 것을 요구하며 구제금융 제공 조건을 놓고 협상이 난항을 겪었다.

지난 19일 키프로스 의회는 ‘트로이카’ 채권단으로부터 100억 유로의 구제금융을 받는 조건으로 모든 은행의 10만유로 이상의 예금에 최대 9.9%의 세금을 물려 58억 유로를 마련하기로 한 합의안을 부결시켰다.

그러자 EU는 키프로스에 신뢰할만하고 실현 가능한 ‘플랜 B’를 내놓을 것과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요구했다.

또한 ECB는 25일까지 부실 은행 정리 등 구제금융 제공을 위한 자구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유동성 공급을 중단하겠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25일 이후 ECB의 유동성 공급이 끊길 경우 키프로스 경제가 파산하고 아울러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에서 퇴출될 위험에 빠지면서 키프로스 사태가 유로존 경제위기를 심화시킬 것이라는 우려마저 제기되자 키프로스와 채권단 양측은 막판 합의점을 모색해 왔다.

연합뉴스

최유희 서울시의원, 권영세 국회의원과 한강중 찾아 고입·고교학점제 학부모 연수 참석

서울시의회 최유희 의원(국민의힘, 용산구2)은 지난 9일 권영세 국회의원과 함께 한강중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고교학점제 이해 및 고입 진로·진학 관련 학부모 연수’에 참석했다. 이번 연수는 2027학년도 고입을 준비하는 학부모와 학생에게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고, 고교학점제와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이날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한강중학교 멀티미디어실에서 학부모와 학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고교학점제와 고입 진로·진학에 관한 특강을 통해 변화하는 고입 제도를 이해하고, 학생의 진로와 적성을 고려한 고교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연수는 학생과 학부모가 진로와 진학의 방향성을 함께 모색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학교 측은 학부모의 진로·진학 설계 능력을 한층 끌어올리고, 학교와 가정 간 지속적인 교류 및 협조 체계를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현장에는 용산 지역의 교육 현안을 함께 점검하기 위해 권영세 국회의원도 자리를 함께했다. 국회와 서울시의회가 손을 잡고 교육 현장을 방문한 만큼, 학부모와 학생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진로·진
thumbnail - 최유희 서울시의원, 권영세 국회의원과 한강중 찾아 고입·고교학점제 학부모 연수 참석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GO FREE RUN 참가자라면 메가커피 쏙! 신규회원 1,000명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