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 의사당 60~70년대 한국 사진 전시

미국 의회 의사당 60~70년대 한국 사진 전시

입력 2013-03-09 00:00
수정 2013-03-09 11:1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국 워싱턴DC 의회 의사당의 상원 건물 복도에 빛바랜 1960~1970년대 한국 풍경을 담은 사진이 전시됐다.

8일(현지시간) 의회 전문 매체인 ‘롤콜’(Roll Call)에 따르면 미국 연방 상원의원이 입주한 러셀 빌딩 복도에 미국 정부의 자원봉사 기관인 ‘평화봉사단’(Peace Corps) 회원들이 한국전쟁 이후 한국에서 활동하면서 찍은 사진들이 선보였다.

전시 제목은 ‘자원봉사 스토리 : 한국 속의 미국인과 세계 속의 한국인’이다.

1961년 미국 존 F. 케네디 대통령에 의해 뉴프런티어 정책의 하나로 창설된 평화봉사단이 52주년을 맞아 이 단체 활동과 해외 지원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의원들에게 알리고자 전시한 것이다.

이 단체 연계 조직인 ‘한국의 친구들’(Friends of Korea) 회원으로 1966~81년 한국에서 자원봉사자로 일했던 제러드 크르지크와 스티븐 위크먼이 자신들의 활동 모습을 담거나 당시 한국 어린이나 노인들과 함께 찍은 흑백 사진 10여장을 벽에 붙여놨다.

위크먼은 롤콜 인터뷰에서 “평화봉사단 프로그램은 돈이 거의 들지 않을 뿐 아니라 수혜 국가는 물론 미국에도 큰 혜택을 준다. 자원봉사자 한 명 덕분에 엄청나게 많은 사람이 감동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평화봉사단을 모델로 해 한국이 외국 지원을 위해 설립한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전시회를 공동 지원했다.

낸시 켈리 ‘한국의 친구들’ 대표는 “이번 전시의 목적은 원조를 받은 한국이 이제는 세계 전역에 봉사자를 보내게 된 점을 알리려는 것”이라며 “뭔가를 로비하려는 것도, 홍보하려는 것도 아니고 이 프로그램이 한국과 미국의 우정에 얼마나 깊은 영향을 줬는지 의원들에게 그저 보여주려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를 강조하기 위해 전쟁 폐허에서 벗어난 한국의 자원봉사자들이 해외에서 활약하는 장면이 담긴 사진도 전시했다.

한국 주재 미국 대사(2008~2011년)를 지낸 캐슬린 스티븐스가 젊은 시절 한국에서 갓난아이를 안고 청소년들에게 둘러싸여 활짝 웃는 사진도 있다.

켈리 대표는 올해가 한국전쟁 정전 60주년이고 미국 국방부가 참전용사를 기려 7월 큰 행사를 개최한다는 사실도 전했다.

롤콜은 수전 콜린스(공화ㆍ메인) 상원의원이 사진 전시에 필요한 허가 등을 받아줬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이희동 서울시의원, 서울시경계선지능인 지원센터 방문… 강동구 경계선지능인 지원체계 구축 논의

이희동 서울시의원(강동1,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3일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를 방문했다. 방문에는 김태현 강동구의원과 경계선지능인 자녀를 둔 부모들이 함께했으며, 센터 관계자로부터 광역센터 운영 현황과 서울시의 경계선지능인 관련 정책을 듣고 강동구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경계선지능인은 지능지수(IQ) 71~84 수준으로 지적장애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학습과 사회 적응, 취업 등 일상생활 전반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장애인 복지 등 기존 제도의 지원 대상에서 벗어나 있어 정책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현장 방문은 강동구가 경계선지능인 기본조례 제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마련됐다. 현재 강동구는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만을 갖추고 있어 지원 대상과 범위가 평생교육 영역에 국한되어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해당 조례를 기본조례로 전면 통합해 단순 교육 지원을 넘어 경계선지능인의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다각적 지원 근거를 정립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본조례 제정과 연계해 강동구 차원의 경계선지능인 전담 지원센터 설립 방안도 함께 논의 중이다. 이날 광역센터 측은 현재 운영 상황과
thumbnail - 이희동 서울시의원, 서울시경계선지능인 지원센터 방문… 강동구 경계선지능인 지원체계 구축 논의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