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리 연루설과 아들의 페라리 교통사고로 정치적 어려움을 겪었던 링지화(令計劃) 중국 공산당 통일전선공작부장(통전부장)이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단에 포함돼 정협 부주석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링지화는 2일 정협 예비회의에서 선출된 주석단 상무주석 10명에 포함됐으며 이번 정협에서 부주석에 선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후진타오(胡錦濤) 주석의 비서실장을 지낸 링지화는 후 주석의 최측근으로 중국 정가의 떠오르는 스타 중 한 명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초 아들이 낸 페라리 교통 사망사고 여파로 좌천성 인사를 당했으며 정치국원 진입에도 실패하는 등 정치적 어려움을 겪었다. 또 해외 화교 매체에서는 부인과 형이 비리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링지화가 정협 부주석 자리에 오르는 것을 놓고 후 주석이 퇴임 전 영향력을 발휘해 그를 밀었다는 설(說)이 나오고 있다.
또 링지화가 그동안의 추문을 털어냈다는 분석과 동시에 정협 부주석직이 그의 마지막 정치 경력이 될 것이란 엇갈린 해석도 나오고 있다.
한편, 새 국무원 진용을 두고 여러 관측이 나오고 있다.
홍콩 명보(明報)는 3일 장가오리(張高麗) 상무위원이 상무부총리를 맡아 재정과 세무, 중앙은행, 금융 관련 업무를 맡을 것으로 보이며 류옌둥(劉延東) 국무위원은 제2부총리로 과학기술과 교육, 문화, 체육 등의 업무를 담당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치국원인 왕양(汪洋) 전 광둥(廣東)성 서기는 제3부총리로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국토자원부, 주택건설부, 상무부 등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왕 전 서기는 앞으로 중·미 전략경제대화의 중국측 대표를 맡게 된다. 제4부총리는 정치국원인 마카이(馬凱)가 맡아 농업과 임업, 소수민족, 종교 문제 등을 관할할 것으로 보인다.
경제분야에서는 장가오리 부총리 주관 아래 저우샤오촨(周小川) 인민은행장, 샤오제(肖捷) 국무원 상무부비서장(장관급), 러우지웨이(樓繼偉) 재정부장, 셰쉬런(謝旭人) 사회보장기금이사회 이사장, 샤오강(肖鋼) 인민은행 당위원회 서기 등으로 진용이 짜일 것으로 전망된다.
소식통은 시진핑(習近平) 총서기와 총리가 될 리커창(李克强) 부총리는 물론, 장쩌민(江澤民) 전 주석과 후진타오(胡錦濤) 현 주석, 원자바오(溫家寶) 현 총리까지 국무원 인사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외교분야에서는 왕이(王毅)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주임이 외교부장으로 유력한 가운데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장즈쥔(張志軍) 외교부 부부장이 왕 주임의 후임으로 갈 것이라고 보도했다.
장 부부장은 애초 공산당 중앙대외연락부 부장에 임명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소식통들은 대만 문제에 정통한 정치인들이 부족한 상황에서 경험이 많은 외교관인 장 부부장이 대만 문제를 맡아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링지화는 2일 정협 예비회의에서 선출된 주석단 상무주석 10명에 포함됐으며 이번 정협에서 부주석에 선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후진타오(胡錦濤) 주석의 비서실장을 지낸 링지화는 후 주석의 최측근으로 중국 정가의 떠오르는 스타 중 한 명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초 아들이 낸 페라리 교통 사망사고 여파로 좌천성 인사를 당했으며 정치국원 진입에도 실패하는 등 정치적 어려움을 겪었다. 또 해외 화교 매체에서는 부인과 형이 비리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링지화가 정협 부주석 자리에 오르는 것을 놓고 후 주석이 퇴임 전 영향력을 발휘해 그를 밀었다는 설(說)이 나오고 있다.
또 링지화가 그동안의 추문을 털어냈다는 분석과 동시에 정협 부주석직이 그의 마지막 정치 경력이 될 것이란 엇갈린 해석도 나오고 있다.
한편, 새 국무원 진용을 두고 여러 관측이 나오고 있다.
홍콩 명보(明報)는 3일 장가오리(張高麗) 상무위원이 상무부총리를 맡아 재정과 세무, 중앙은행, 금융 관련 업무를 맡을 것으로 보이며 류옌둥(劉延東) 국무위원은 제2부총리로 과학기술과 교육, 문화, 체육 등의 업무를 담당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치국원인 왕양(汪洋) 전 광둥(廣東)성 서기는 제3부총리로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국토자원부, 주택건설부, 상무부 등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왕 전 서기는 앞으로 중·미 전략경제대화의 중국측 대표를 맡게 된다. 제4부총리는 정치국원인 마카이(馬凱)가 맡아 농업과 임업, 소수민족, 종교 문제 등을 관할할 것으로 보인다.
경제분야에서는 장가오리 부총리 주관 아래 저우샤오촨(周小川) 인민은행장, 샤오제(肖捷) 국무원 상무부비서장(장관급), 러우지웨이(樓繼偉) 재정부장, 셰쉬런(謝旭人) 사회보장기금이사회 이사장, 샤오강(肖鋼) 인민은행 당위원회 서기 등으로 진용이 짜일 것으로 전망된다.
소식통은 시진핑(習近平) 총서기와 총리가 될 리커창(李克强) 부총리는 물론, 장쩌민(江澤民) 전 주석과 후진타오(胡錦濤) 현 주석, 원자바오(溫家寶) 현 총리까지 국무원 인사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외교분야에서는 왕이(王毅)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주임이 외교부장으로 유력한 가운데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장즈쥔(張志軍) 외교부 부부장이 왕 주임의 후임으로 갈 것이라고 보도했다.
장 부부장은 애초 공산당 중앙대외연락부 부장에 임명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소식통들은 대만 문제에 정통한 정치인들이 부족한 상황에서 경험이 많은 외교관인 장 부부장이 대만 문제를 맡아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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