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신칸센 탈선…승객들 6시간 열차서 대기

일본 신칸센 탈선…승객들 6시간 열차서 대기

입력 2013-03-02 00:00
수정 2013-03-02 23:5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일 일본 아키타(秋田)현에서 고속열차인 신칸센(新幹線)이 탈선, 승객들이 장시간 열차 안에서 대기했다고 NHK 방송이 보도했다.

NHK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5분께 ‘아키타 신칸센’ 열차가 아키타현 다이센(大仙)시에서 진구지(神宮寺)역과 가리와노(刈和野)역 사이를 주행하던 중 선두 차량이 탈선하면서 정차했다.

부상자는 없었지만, 승객과 승무원 약 130명이 열차 안에서 6시간여 대기한 뒤 밤 10시께 신칸센 운영사인 JR이 준비한 버스 편으로 이동했다. 담당 정부기관인 운수안전위원회는 조사관 2명을 현지로 파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 사고 이후 아키타 신칸센이 운행을 못했다. JR은 3일 운행을 재개할지를 검토 중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애도기간 중 연예인들의 SNS 활동 어떻게 생각하나요?
제주항공 참사로 179명의 승객이 사망한 가운데 정부는 지난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해당기간에 자신의 SNS에 근황사진 등을 올린 일부 연예인들이 애도기간에 맞지 않는 경솔한 행동이라고 대중의 지탄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애도기간에 이런 행동은 경솔하다고 생각한다.
표현의 자유고 애도를 강요하는 것은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