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14,000 회복…최고점 바짝 추격

다우 14,000 회복…최고점 바짝 추격

입력 2013-02-13 00:00
수정 2013-02-13 08: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상승세를 타면서 14,000 고지를 재탈환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47.46포인트(0.34%) 상승한 14,018.70,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2.42포인트(0.16%) 오른 1,519.43에서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다우지수(마감 기준)는 2007년 10월 9일의 사상 최고점(14,164.53)을 1%의 근소한 차이로 따라붙게 됐다.

다우지수는 올들어 7% 이상 오른 상태다.

이날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5.51포인트(0.17%) 하락한 3,186.49에서 종료됐다.

업종별로는 뱅크오브아메리카를 비롯한 금융주가 올랐고 기술주가 약세였다.

코카콜라는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으로 하락세를 보였고 애플도 2% 가까이 떨어졌다.

특별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시장은 미국 동부 시간으로 이날 오후 9시로 예정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국정연설에 어떤 내용이 담길지 주목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연설에서 미국 정부의 예산 자동 감축, 이른바 시퀘스터(sequester)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이 제도는 누적되는 재정 적자를 줄이려 다음 회계연도에 허용된 최대한의 적자 규모 내로 적자의 폭을 줄이지 못하면 지출 예산을 애초 설정된 목표에 따라 자동으로 삭감하는 것이다.

백악관과 의회는 재정절벽 협상을 통해 애초 새해 1월 1일로 예정됐던 시퀘스터 발동 시기를 3월 1일로 미뤘다.

시한이 불과 보름여 남았지만 미국 정치권은 여전히 이를 회피하기 위한 협상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 경제에 미칠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발동 시기를 몇 달 늦추자고 제안한 상태지만 공화당 일각에서는 시퀘스터가 불가피하다는 전망도 내놓는다.

그러나 시장 분위기는 그리 비관적이지 않다. 재정절벽과 마찬가지로 시퀘스트 협상에서도 타협점이 모색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우세하다.

지난달 미국 소기업의 경기기대지수는 전월보다 약간 높은 88.9를 기록했다.

세금 인상과 정부 지출 감소 우려에도 앞으로 6개월간 경제가 나아질 것으로 보는 자영업자가 많다는 의미다.

연합뉴스

김동욱 서울시의원, 3호선 대치역 1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공사비 83억원 전액 확보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 강남5)이 지하철 3호선 대치역 1번 출구의 승강편의시설(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위한 총사업비 83억원을 전액 확보했다고 밝혔다. 대치역 1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는 인근 대규모 아파트 단지 주민들과 학원가를 이용하는 학생 및 교통약자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본 사업은 지난 2020년 1월 설계비 2억원을 확보하며 시작됐으나, 본격적인 예산 확보와 행정 절차 추진에는 김동욱 의원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 김 의원은 2022년 7월 제11대 서울시의원 임기를 시작한 이후, 기존에 조금씩 진행되던 사업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서울시 및 관계 기관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예산 확보에 전력을 다했다. 특히 1번 출구 방면에는 한티공원, 대치1동 주민센터, 학교 등의 주요시설과 공동주택, 학원가 등이 위치해 교통약자를 위한 승강편의시설 설치 필요성이 컸다. 그 결과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공사비 53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올해 2025년 1월과 7월에 각각 23억원과 5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편성하며 마침내 총사업비 83억원을 전액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업예산이 전액 확보됨에 따라 지난 10월과 1
thumbnail - 김동욱 서울시의원, 3호선 대치역 1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공사비 83억원 전액 확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