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6조원대 캐나다 석유기업 인수… 또 ‘기업 폭식’

中, 16조원대 캐나다 석유기업 인수… 또 ‘기업 폭식’

입력 2012-12-10 00:00
수정 2012-12-10 01: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중국의 해외기업 ‘사냥’이 가속화되고 있다. ‘몸집 불리기’를 통해 선진 기술을 단기간에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중국해양석유총공사(CNOOC)의 캐나다 석유회사 넥센 인수안을 캐나다 정부가 승인했다고 인민일보 등 중국 언론들이 9일 일제히 보도했다. 인수 금액은 151억 달러(약 16조 3000억원)로 지금까지 중국의 외국기업 인수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CNOOC 왕이린(王宜林) 이사장은 “이번 인수를 기점으로 향후 해외사업 및 자원 비축 계획을 더욱 확대해 중국의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하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왕 이사장은 거부감을 의식한 듯 “넥센 본사는 계속 캐나다 캘거리에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자동차 부품회사 완샹(萬向)도 2억6900만 달러 규모의 미국 전기차 배터리 기업 A123 지분 인수전에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 의회는 방산 분야 사업도 갖고 있는 A123을 중국에 넘겨서는 안 된다고 강하게 반대해 왔으나 미 정부는 방산 분야 등을 제외하는 조건으로 완샹의 인수전 참여를 허가했다고 블룸버그 등이 보도했다.

앞서 지난 9월에는 세계 2위 PC 제조업체인 중국 레노버가 브라질 가전업체 CCE를 3억 헤알(약 1700억원)에 인수키로 했으며, 산둥(山東)중공업은 자회사를 통해 세계 2위의 지게차 제조업체인 독일 키온그룹 지분 25%를 인수하기로 했다. 이는 중국이 독일에서 체결한 가장 큰 규모의 인수·합병으로 7억 3800만 유로(약 1조원)가 투입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 컨설팅업체인 KPMG에 따르면 올 들어 9월까지 중국 기업들의 해외기업 인수·합병은 140건, 438억 달러 규모로 전년 동기 대비 32% 늘었다. 지역별로는 미주와 유럽 기업이 81.2%를 차지했고, 업종 별로는 에너지 분야가 270억 달러로 가장 많다. 3분기 중에 이뤄진 인수합병이 76건 222억 달러로 절반 이상(50.7%)을 차지하는 등 최근 들어 가속화되고 있다.

베이징 주현진특파원 jhj@seoul.co.kr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2026 강남 페스티벌’ 전 일정 함께하며 축제 성공 이끌어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강남6)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도산대로, 봉은사로 등 강남 일대에서 펼쳐진 ‘2026 강남 페스티벌’의 개·폐막식 행사에 빠짐없이 참석해 시민들과 만나고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함께 축하했다. 강남구를 지역구로 둔 김 대표의원은 그간 지역 대표 문화행사인 강남 페스티벌의 지속적인 성장과 외연 확장을 위해 활발한 지원을 이어왔다. 축제 첫날이었던 3일에는 화려한 개막을 알린 ‘그랜드 퍼레이드’ 현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축하 인사를 나눴으며, 마지막 날인 5일에는 피날레 행사로 열린 ‘봉은사 산사음악회’까지 직접 챙기는 등 개막부터 폐막에 이르는 전 과정을 현장에서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 대표의원은 “강남의 다채로운 매력과 문화적 역량을 널리 알리는 강남페스티벌이 해를 거듭할수록 한층 더 풍성해지고 있어 뜻깊다”며 “축제의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지역 주민 및 시민 여러분과 가까이서 호흡하고 함께 즐길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강남구의 축제 현장에서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를 챙기셨기를 바란다”며 “더욱 알차고 발전된 모습으로 내년 강남 페스티벌에서 다시 만날 수 있도록 서울시
thumbnail -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2026 강남 페스티벌’ 전 일정 함께하며 축제 성공 이끌어

2012-12-10 1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