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사태 폭력화…무르시 찬반 충돌로 5명 사망

이집트 사태 폭력화…무르시 찬반 충돌로 5명 사망

입력 2012-12-06 00:00
수정 2012-12-0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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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자 350명…제헌의회 의원도 다쳐

무함마드 무르시 이집트 대통령 찬반 세력간 무력 충돌로 5명이 사망하고 최대 350명이 부상을 당했다.

무르시 지지 기반인 무슬림형제단을 주축으로 한 이슬람주의자 수천명과 야권·시민단체 회원들로 구성된 반대 세력은 지난 5일(현지시간) 오후 6시께부터 이집트 카이로 대통령궁 주변에서 돌과 화염병을 던지고 각목을 휘두르며 충돌했다.

이 과정에 최소 5명이 총격을 당하거나 산탄에 맞아 사망했다고 국영 MENA 통신이 보도했다. 보건부 발표에 따르면 부상자는 적어도 350명에 달한다.

6일 새벽에도 간헐적으로 총 소리가 울리고 곳곳에서 폭력 사태가 벌어졌다.

시위대가 차에 불을 지르고 여기저기서 다친 사람들이 피를 흘리며 실려가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이스마일리야와 수에즈에서도 반대파가 무슬림형제단의 당사에 불을 질렀다.

알렉산드리아에서는 무슬림형제단의 고위 인사이자 문제가 된 헌법 초안을 만든 제헌의회 의원인 소비 살레가 반대파의 공격으로 다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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