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미국 인기 드라마 ‘댈러스’의 주연으로 유명한 배우 래리 해그먼이 23일(이하 현지시간) 암투병 끝에 숨졌다고 유족이 밝혔다. 향년 81세.
유족에 따르면 그는 이날 오후 댈러스 메디컬시티 병원에서 인후암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그는 지난 1995년 간경변이 악성종양으로 발전해 간이식 수술을 받은 바 있다.
1965년 ‘내 사랑 지니’ 시리즈에 출연하면서 스타로 떠오른 해그먼은 드라마 댈러스로 이름을 떨쳤다.
텍사스 주 석유재벌가의 가족사를 그린 이 드라마에서 그는 부패하고 파렴치한 후계자 J.R.유잉으로 출연했다.
드라마 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작품 중 하나인 댈러스는 1978년부터 1991년까지 13시즌에 걸쳐 방영됐다. 해그먼은 총 357편의 에피소드에 모두 출연했다.
드라마가 최고 인기를 구가하던 당시에는 전세계 각국에서 회당 약 3억명이 시청하기도 했다.
해그먼의 가족은 성명에서 “그는 사랑하는 이들에게 둘러싸여 숨을 거뒀다”며 “그가 바랐던 것처럼 평화로운 죽음이었다”고 전했다.
유가족으로는 부인 마지 악셀슨과 1남1녀, 손녀 5명이 있다.
연합뉴스
유족에 따르면 그는 이날 오후 댈러스 메디컬시티 병원에서 인후암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그는 지난 1995년 간경변이 악성종양으로 발전해 간이식 수술을 받은 바 있다.
1965년 ‘내 사랑 지니’ 시리즈에 출연하면서 스타로 떠오른 해그먼은 드라마 댈러스로 이름을 떨쳤다.
텍사스 주 석유재벌가의 가족사를 그린 이 드라마에서 그는 부패하고 파렴치한 후계자 J.R.유잉으로 출연했다.
드라마 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작품 중 하나인 댈러스는 1978년부터 1991년까지 13시즌에 걸쳐 방영됐다. 해그먼은 총 357편의 에피소드에 모두 출연했다.
드라마가 최고 인기를 구가하던 당시에는 전세계 각국에서 회당 약 3억명이 시청하기도 했다.
해그먼의 가족은 성명에서 “그는 사랑하는 이들에게 둘러싸여 숨을 거뒀다”며 “그가 바랐던 것처럼 평화로운 죽음이었다”고 전했다.
유가족으로는 부인 마지 악셀슨과 1남1녀, 손녀 5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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