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스타일’ 패러디 美 수영장 직원들 복직

‘강남스타일’ 패러디 美 수영장 직원들 복직

입력 2012-10-18 00:00
수정 2012-10-18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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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의 ‘강남 스타일’을 흉내 내며 ‘말춤’ 놀이를 벌였다가 해고됐던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 소도시 내 한 시립 수영장의 안전요원 14명이 본래의 일자리로 돌아가게 됐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엘몬테시(市) 의회는 16일(현지시간) 이들의 해고 문제를 검토한 뒤 표결을 통해 복직시키기로 결정했다고 현지 지역 언론이 전했다.

이들 직원은 지난달 수영장에서 수영복을 입은 채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의 패러디물을 제작, 유튜브에서 조회수 약 200만건을 기록하는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지만 모두 해고당했다.

이들이 ‘시 소유 시설물을 개인적으로 활용해서는 안 된다’는 복무규정을 어겼다는 게 시당국의 판단이었다.

대부분 대학생들로 이곳에서 일해 학비를 충당하던 해고자들은 이에 근무시간이 아닐 때 문제의 동영상을 제작했다며 페이스북에 복직 청원 페이지를 만드는 등 여론전을 폈다.

싸이도 이들의 해고 소식을 듣고는 “안타깝게도 나는 아직 여기(미국)에서 신인이지만, 내가 빅스타가 된다면 정말 그들을 돕고 싶다. (해고는) 공정하지 않은 처사이기 때문”이라면서 시 당국에 선처를 호소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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