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삼성과의 특허계약 비밀유지 요청

구글, 삼성과의 특허계약 비밀유지 요청

입력 2012-10-11 00:00
수정 2012-10-11 16: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구글 자회사인 모토로라 이동통신 부문은 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소송에 제출됐던 자사와 삼성과의 특허사용계약 회의 기록을 최고의 비밀로 유지해줄 것을 미국 법원에 요청했다고 블룸버그가 11일 보도했다.

모토로라가 법원에 제출한 문건에 따르면 이 회의 기록은 삼성과 모토로라가 2천개의 합의를 도출하기 앞서 몇 주 동안 협상을 했던 내용의 요약이다.

이 문건은 통신분야 교차 특허계약 협상에 있어서 재무적 보상 유형에 대한 기밀을 담고 있으며 구체적으로 지급 조건, 특허 요율, 특허를 빌린 상품의 이름과 기술 그리고 지역적 거래 내역 등이 노출될 수도 있다.

모토로라는 이런 정보가 누출되면 다른 회사들이 자사와의 협상에서 이를 불공정하게 이용할 수 있어 매우 민감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출산'은 곧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가
모델 문가비가 배우 정우성의 혼외자를 낳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에 많은 충격을 안겼는데요. 이 두 사람은 앞으로도 결혼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출산’은 바로 ‘결혼’으로 이어져야한다는 공식에 대한 갑론을박도 온라인상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출산’은 곧 ‘결혼’이며 가정이 구성되어야 한다.
‘출산’이 꼭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