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관광객 150여명이 중국 쓰촨(四川)성 주자이거우(九寨溝) 관광에 나섰다가 폭우로 길이 끊겨 이틀째 발이 묶였다고 청두(成都) 주재 한국 총영사관이 19일 밝혔다.
총영사관 관계자는 “청두와 주자이거우를 연결한 도로가 전날 오전 9시께 폭우로 유실되면서 차량 통행이 통제된 상태”라며 “이런 사정 탓에 주자이거우에 갔던 관광객들이 나오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관광객들은 호텔 등의 숙소에 머물고 있다”며 “우회도로를 통해 나오려 해도 하루 가까운 시간이 걸려 파손된 도로가 복구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발이 묶인 한국인 관광객 중에는 고령으로 건강 상태가 좋지 않거나 정기적인 약 복용을 필요한 관광객도 포함돼 있어 가이드를 맡은 현지 여행사와 청두총영사관 측이 비상대책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총영사관 관계자는 “청두와 주자이거우를 연결한 도로가 전날 오전 9시께 폭우로 유실되면서 차량 통행이 통제된 상태”라며 “이런 사정 탓에 주자이거우에 갔던 관광객들이 나오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관광객들은 호텔 등의 숙소에 머물고 있다”며 “우회도로를 통해 나오려 해도 하루 가까운 시간이 걸려 파손된 도로가 복구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발이 묶인 한국인 관광객 중에는 고령으로 건강 상태가 좋지 않거나 정기적인 약 복용을 필요한 관광객도 포함돼 있어 가이드를 맡은 현지 여행사와 청두총영사관 측이 비상대책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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