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입자가속기(LHC)는 스위스 제네바 인근에 조성된 세계에서 가장 큰 입자가속기다.
입자가속기는 양성자 같은 입자를 자기장 안에서 움직이게 만드는 장치로, LHC는 초전도체 자석으로 만든 강력한 자기장과 절대온도 0도에 가까운 극저온 환경을 토대로 광속의 99.9999% 이상 근접한 속도로 양성자를 움직일 수 있다.
이때 양성자를 반대 방향으로 가속한 다음 실험실에서 충돌시키면 매우 짧은 시간동안 태양보다 10만배 이상 높은 온도를 발생시킬 수 있다.
이는 우주가 막 탄생한 직후와 비슷한 상태로 간주된다.
이렇게 해서 얻어진 실험 결과는 지상에 있는 약 3천대의 컴퓨터로 분석하게 된다.
LHC가 양성자를 충돌시킬 때 최대 14테라전자볼트(TeV)의 에너지가 발생한다. 1eV는 전자 1개에 1V만큼의 전위차를 가지게끔 에너지를 준다는 의미다. 양성자 1개의 질량은 정지해 있을 때 1기가전자볼트(GeV)만큼의 에너지를 가진다.
하지만 실생활에서 쓰이는 에너지와 비교한다면, 1줄(J)의 에너지는 1V의 전압과 1A의 전류가 1초동안 흐를 때의 에너지에 해당하는데 1TeV라 해도 1J과 비교하면 약 600만분의 1에 해당하는 에너지량에 불과하다.
LHC의 가속 터널은 지하 약 100m 깊이에 위치하고 전체 둘레는 약 27㎞, 터널 단면 지름은 약 3.7m다.
2008년 완공된 LHC에는 모두 60억3천만 스위스프랑(약 7조2천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됐다.
연합뉴스
입자가속기는 양성자 같은 입자를 자기장 안에서 움직이게 만드는 장치로, LHC는 초전도체 자석으로 만든 강력한 자기장과 절대온도 0도에 가까운 극저온 환경을 토대로 광속의 99.9999% 이상 근접한 속도로 양성자를 움직일 수 있다.
이때 양성자를 반대 방향으로 가속한 다음 실험실에서 충돌시키면 매우 짧은 시간동안 태양보다 10만배 이상 높은 온도를 발생시킬 수 있다.
이는 우주가 막 탄생한 직후와 비슷한 상태로 간주된다.
이렇게 해서 얻어진 실험 결과는 지상에 있는 약 3천대의 컴퓨터로 분석하게 된다.
LHC가 양성자를 충돌시킬 때 최대 14테라전자볼트(TeV)의 에너지가 발생한다. 1eV는 전자 1개에 1V만큼의 전위차를 가지게끔 에너지를 준다는 의미다. 양성자 1개의 질량은 정지해 있을 때 1기가전자볼트(GeV)만큼의 에너지를 가진다.
하지만 실생활에서 쓰이는 에너지와 비교한다면, 1줄(J)의 에너지는 1V의 전압과 1A의 전류가 1초동안 흐를 때의 에너지에 해당하는데 1TeV라 해도 1J과 비교하면 약 600만분의 1에 해당하는 에너지량에 불과하다.
LHC의 가속 터널은 지하 약 100m 깊이에 위치하고 전체 둘레는 약 27㎞, 터널 단면 지름은 약 3.7m다.
2008년 완공된 LHC에는 모두 60억3천만 스위스프랑(약 7조2천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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