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서 170여명 태운 보잉 여객기 비상착륙

러’서 170여명 태운 보잉 여객기 비상착륙

입력 2012-06-24 00:00
수정 2012-06-2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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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과 승무원 등 170여명을 태우고 러시아 우랄 지역 도시 예카테린부르크에서 베트남 하노이로 운항 중이던 러시아 여객기가 24일 엔진고장으로 시베리아 도시에 비상착륙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타르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항공사 ‘빔아비아’ 소속 보잉-757 여객기가 예카테린부르크를 출발해 하노이로 비행하던 중 왼쪽 엔진에 고장이 생기면서 이날 오전 6시(현지시간)께 중부 시베리아 도시 노보시비르스크에 비상착륙했다.

여객기에는 승객 163명과 승무원 11명 등 174명이 타고 있었으나 비상착륙이 순조롭게 이뤄져 탑승객 가운데 피해자는 나오지 않았다고 통신은 전했다.

빔아비아 항공사 측은 이후 승객 운송을 위해 다른 여객기를 노보시비르스크로 보냈다. 수사 당국은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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