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24일 유인 우주선 선저우(神舟) 9호와 실험용 우주 정거장 톈궁(天宮) 1호의 수동 조작 도킹에도 성공했다.
선저우 9호는 이날 오전 11시 12분(현지시간)께 톈궁 1호에서 분리해 400m가량을 떨어졌다가 낮 12시 42분께 다시 도킹하는 데 성공했다.
첫 수동도킹은 류왕(劉旺)이 직접 조종간을 잡고 징하이펑(景海鵬)과 류양(劉洋·여)의 도움으로 이뤄졌다.
수동 조작 도킹은 지상 관제소의 통제를 바탕으로 한 자동 비행 방식의 도킹과는 다른 것으로 지상과의 연결이 끊기는 등의 비상사태에 대비한 것이다. 이 작업 성공 후 3명의 우주인은 톈궁 1호와 다시 공간을 연결해 나머지 임무 수행에 들어갔다.
관영 신화통신은 수동 조작 도킹 성공으로 중국은 우주인과 화물을 우주 정거장에 보내는 기술을 확보해 우주 정거장 시대로 성큼 다가서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선저우 9호는 29일께 톈궁 1호와 다시 분리해 네이멍구자치구 초원 지대로 귀환할 예정이다.
중국은 내년 톈궁 1호가 수명을 다하면 더욱 발전한 모델인 톈궁 2호와 톈궁 3호를 차례로 발사할 계획이다.
중국은 2020년께부터 미국, 러시아가 주도하는 국제우주정거장(ISS)과 별도의 독자적인 우주 정거장을 건설해 운영한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연합뉴스
선저우 9호는 이날 오전 11시 12분(현지시간)께 톈궁 1호에서 분리해 400m가량을 떨어졌다가 낮 12시 42분께 다시 도킹하는 데 성공했다.
첫 수동도킹은 류왕(劉旺)이 직접 조종간을 잡고 징하이펑(景海鵬)과 류양(劉洋·여)의 도움으로 이뤄졌다.
수동 조작 도킹은 지상 관제소의 통제를 바탕으로 한 자동 비행 방식의 도킹과는 다른 것으로 지상과의 연결이 끊기는 등의 비상사태에 대비한 것이다. 이 작업 성공 후 3명의 우주인은 톈궁 1호와 다시 공간을 연결해 나머지 임무 수행에 들어갔다.
관영 신화통신은 수동 조작 도킹 성공으로 중국은 우주인과 화물을 우주 정거장에 보내는 기술을 확보해 우주 정거장 시대로 성큼 다가서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선저우 9호는 29일께 톈궁 1호와 다시 분리해 네이멍구자치구 초원 지대로 귀환할 예정이다.
중국은 내년 톈궁 1호가 수명을 다하면 더욱 발전한 모델인 톈궁 2호와 톈궁 3호를 차례로 발사할 계획이다.
중국은 2020년께부터 미국, 러시아가 주도하는 국제우주정거장(ISS)과 별도의 독자적인 우주 정거장을 건설해 운영한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