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다음 달부터 한국인 1만 6000명을 포함한 외국인 불법 체류자 6만 7000명에 대한 관리를 대폭 강화한다.
일본 법무성 산하 도쿄 입국관리국은 21일 오후 도쿄 미나미아자부에 있는 재일 민단 중앙본부 회관에서 다음 달 9일부터 시행하는 새 외국인 체류관리제도 설명회를 열었다. 이에 따라 일본에 사는 외국인 207만명은 기초자치단체가 발행하던 외국인등록증 대신 법무성이 관리하는 체류카드를 갖고 다녀야 한다.
일본 법무성에 따르면 올 1월 1일 현재 일본 내 외국인 불법 체류자는 6만 7065명이고 이 중 한국인이 1만 6927명(25.2%)으로 가장 많았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일본 법무성 산하 도쿄 입국관리국은 21일 오후 도쿄 미나미아자부에 있는 재일 민단 중앙본부 회관에서 다음 달 9일부터 시행하는 새 외국인 체류관리제도 설명회를 열었다. 이에 따라 일본에 사는 외국인 207만명은 기초자치단체가 발행하던 외국인등록증 대신 법무성이 관리하는 체류카드를 갖고 다녀야 한다.
일본 법무성에 따르면 올 1월 1일 현재 일본 내 외국인 불법 체류자는 6만 7065명이고 이 중 한국인이 1만 6927명(25.2%)으로 가장 많았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2012-06-22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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