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 과학ㆍ문학ㆍ평화상 상금 20% 깎인다

노벨 과학ㆍ문학ㆍ평화상 상금 20% 깎인다

입력 2012-06-12 00:00
수정 2012-06-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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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수상자들에게 주어지는 상금이 5분의 1 깎인다고 재단 측이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 10여년간 재원이 지속적으로 빠듯해졌기 때문이다.

노벨 재단은 과학, 문학, 평화상 상금은 800만 스웨덴크라운(112만 달러)으로 내려간다고 설명했다.

노벨상의 출연금은 다이너마이트 발명자인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에 따라 기부된 것으로, 1900년 설립된 재단이 관리해왔다.

지난 10여년간 비용이 출연금 이자와 투자 환수금을 초과해 상금을 종전 1천만 스웨덴크라운에서 하향조정했다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재단은 또 집행부의 비용을 절감하고 매년 스톡홀름과 오슬로에서 10월마다 열리는 시상식의 지출도 줄이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올해 수상자는 깎인 상금을 받게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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