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태블릿 소유자 7억6천만명”

“2016년 태블릿 소유자 7억6천만명”

입력 2012-04-26 00:00
수정 2012-04-26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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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아이패드와 삼성전자의 갤럭시 탭 등 태블릿PC 시장이 앞으로도 급격하게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시장조사업체인 포레스트 리서치는 25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전세계적으로 5천600만대의 태블릿PC가 판매됐으나 오는 2016년에는 모두 3억7천500만대가 판매될 것으로 전망했다.

포레스트는 이에 따라 2016년에는 태블릿PC를 보유하고 있는 소비자가 총 7억6천만명이나 될 것으로 추정했다.

PC도 태블릿PC의 급격한 성장에 영향을 받기는 하겠지만 그렇다고 곧바로 크게 위축되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됐다. 포레스트는 2016년 PC 20억대 정도가 이용될 것으로 내다봤다.

포레스트는 2016년 전체 태블릿PC 가운데 30% 이상을 기업에서 이용하고 전체 수요의 40%가 신흥시장에서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보고서를 작성한 프랭크 길렛 애널리스트는 “태블릿이 가장 강력한 컴퓨터기기는 아니지만 가장 편안한 기기라고 할 수 있다”며 “정보를 소비하고 집단적으로 일하는 상황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한 기기여서 앞으로도 성장성이 높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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