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애플 간 특허침해 소송과 관련, 삼성이 디자인 등 애플 제품을 참조한 자료를 제공하라는 법원 명령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는 애플 측 주장에 대해 미국 법원이 일부를 받아들였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의 폴 S. 그레월 판사(Magistrate Judge)는 23일(현지시간) 삼성이 법원 명령들을 이행하지 않았다고 판정했다.
그레월은 “삼성의 생산 규모나 그에 따른 일정에 대한 부담 등을 의심할 여지는 없다”면서도 “하지만 그 부담 때문에 삼성이 애플 제품을 참조한 서류를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한다는 법원의 이행 명령을 부인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애플은 이번 소송에서 삼성 4G 스마트폰과 갤럭시 탭 10.1 태블릿 컴퓨터가 자신들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의 폴 S. 그레월 판사(Magistrate Judge)는 23일(현지시간) 삼성이 법원 명령들을 이행하지 않았다고 판정했다.
그레월은 “삼성의 생산 규모나 그에 따른 일정에 대한 부담 등을 의심할 여지는 없다”면서도 “하지만 그 부담 때문에 삼성이 애플 제품을 참조한 서류를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한다는 법원의 이행 명령을 부인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애플은 이번 소송에서 삼성 4G 스마트폰과 갤럭시 탭 10.1 태블릿 컴퓨터가 자신들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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