겐바 고이치로(玄葉光一郞) 일본 외무상은 14일 밤 중국의 양제츠(楊潔지<兼대신虎들어간簾>) 외교부장과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의 장거리 로켓발사에 따른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고 일본 외교부가 발표했다.
겐바 외무상은 25분간 진행된 전화접촉에서 중국이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으로서 새로운 대북제재 결의를 채택하는데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고 일본 외교부 관리는 전했다.
겐바 외무상은 양 부장과의 통화에서 “일본은 (북한의) 명백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중국과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양 부장은 중국도 북한의 위성발사를 주목하고 있다고 밝힌뒤 평양과 대화를 유지해 나가는게 한반도의 안정을 보장하는데 중요하다는 입장을 겐바 외무상에게 전했다.
외교 소식통들은 이번 전화접촉이 북한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을 고려해 일본측이 먼저 요청해 이뤄졌다고 말했다.
현재 미국, 일본 및 다른 외국들은 북한의 로켓발사가 장거리 미사일 발사로 간주하면서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것이라고 비난하고 있지만 북한은 이번 로켓이 위성을 우주 궤도에 쏘아올리기 위한 목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겐바 외무상은 25분간 진행된 전화접촉에서 중국이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으로서 새로운 대북제재 결의를 채택하는데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고 일본 외교부 관리는 전했다.
겐바 외무상은 양 부장과의 통화에서 “일본은 (북한의) 명백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중국과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양 부장은 중국도 북한의 위성발사를 주목하고 있다고 밝힌뒤 평양과 대화를 유지해 나가는게 한반도의 안정을 보장하는데 중요하다는 입장을 겐바 외무상에게 전했다.
외교 소식통들은 이번 전화접촉이 북한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을 고려해 일본측이 먼저 요청해 이뤄졌다고 말했다.
현재 미국, 일본 및 다른 외국들은 북한의 로켓발사가 장거리 미사일 발사로 간주하면서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것이라고 비난하고 있지만 북한은 이번 로켓이 위성을 우주 궤도에 쏘아올리기 위한 목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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