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카 나오키(田中直紀) 일본 방위상은 19일 다음 달 발사를 준비하는 북한 인공위성이 일본을 통과할 경우 자국 영토 방위를 위해 이를 격추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다나카 방위상은 이날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북한의 로켓이 일본 영공을 통과한다면 어떠한 행동을 취할 것인지 언급하며 “나는 자위대에게 (로켓을) 격추하라는 명령을 내릴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나카 방위상은 “일본의 안보가 위협받은 비상상황에 대비해 (필요한) 절차를 밟을 것”이라면서 패트리엇 요격미사일(PAC-)과 탄도탄요격미사일을 탑재한 이지스 구축함을 배치하는 방안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겐바 고이치로(玄葉光一郞) 외무상은 같은 위원회에서 “그것(북한 로켓)이 난세이(南西)제도를 비롯한 오키나와현 상공을 지나갈 가능성을 배제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북한은 로켓의 1차 추진체는 서해 상에, 2차 추진체는 필리핀 동쪽에 떨어질 것이라고 국제해사기구(IMO) 등에 통보했다.
다나카 방위상은 정확한 북한 로켓 발사 정보를 얻기 위해 다른 국가들과 계속 긴밀히 협력할 것이며, 아직 발사와 관련한 구체적인 움직임은 없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다나카 방위상은 이날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북한의 로켓이 일본 영공을 통과한다면 어떠한 행동을 취할 것인지 언급하며 “나는 자위대에게 (로켓을) 격추하라는 명령을 내릴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나카 방위상은 “일본의 안보가 위협받은 비상상황에 대비해 (필요한) 절차를 밟을 것”이라면서 패트리엇 요격미사일(PAC-)과 탄도탄요격미사일을 탑재한 이지스 구축함을 배치하는 방안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겐바 고이치로(玄葉光一郞) 외무상은 같은 위원회에서 “그것(북한 로켓)이 난세이(南西)제도를 비롯한 오키나와현 상공을 지나갈 가능성을 배제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북한은 로켓의 1차 추진체는 서해 상에, 2차 추진체는 필리핀 동쪽에 떨어질 것이라고 국제해사기구(IMO) 등에 통보했다.
다나카 방위상은 정확한 북한 로켓 발사 정보를 얻기 위해 다른 국가들과 계속 긴밀히 협력할 것이며, 아직 발사와 관련한 구체적인 움직임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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