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셋째 아들 루이(15) 군의 엉뚱한 행동 때문에 경찰에 사과하는 일이 벌어졌다고 12일 RTL 라디오방송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루이는 지난 8일 엘리제궁 뜰에서 친구들과 놀던 중 바깥에서 경비를 서고 있던 여성 경찰관에게 구슬과 토마토를 던져 얼굴과 눈 주위를 맞혔다.
당시 이 여성 경찰관은 창문을 통해 학생의 얼굴을 봤다고 말했을 뿐 이 학생이 루이라고는 특정하지 않았으나 곧 ‘범인’은 루이와 친구들로 좁혀졌다고 경찰은 말했다.
다행히 별다른 상처를 입지 않은 이 여성 경찰관이 ‘루이’의 행동을 문제삼지 않았음에도 사르코지 대통령의 대선 캠프는 깜짝 놀란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사르코지 대통령은 이 여성 경찰관을 직접 만나 ‘개인적으로’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엘리제궁은 이를 직접 확인해주지 않았다.
세 차례의 결혼으로 세 아들과 딸 하나를 둔 사르코지 대통령은 지난 1월과 2월에도 장남 피에르(26)의 외국 방문과 관련한 과잉 경호 문제로 논란을 빚었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루이는 지난 8일 엘리제궁 뜰에서 친구들과 놀던 중 바깥에서 경비를 서고 있던 여성 경찰관에게 구슬과 토마토를 던져 얼굴과 눈 주위를 맞혔다.
당시 이 여성 경찰관은 창문을 통해 학생의 얼굴을 봤다고 말했을 뿐 이 학생이 루이라고는 특정하지 않았으나 곧 ‘범인’은 루이와 친구들로 좁혀졌다고 경찰은 말했다.
다행히 별다른 상처를 입지 않은 이 여성 경찰관이 ‘루이’의 행동을 문제삼지 않았음에도 사르코지 대통령의 대선 캠프는 깜짝 놀란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사르코지 대통령은 이 여성 경찰관을 직접 만나 ‘개인적으로’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엘리제궁은 이를 직접 확인해주지 않았다.
세 차례의 결혼으로 세 아들과 딸 하나를 둔 사르코지 대통령은 지난 1월과 2월에도 장남 피에르(26)의 외국 방문과 관련한 과잉 경호 문제로 논란을 빚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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