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제품에 많이 들어가는 화학물질 비스페놀A(BPA) 과다노출이 심장병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BPA는 식품-음료의 포장 뿐 아니라 치아 충전제 등 실생활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영국 페닌슐러 의대, 엑시터 대학, 유럽환경건강센터 공동연구팀은 1천619명을 대상으로 10년에 걸쳐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한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팀은 이들 중 조사기간에 심장병이 발병한 758명과 심장병이 나타나지 않은 861명의 소변 속 BPA수치를 비교한 결과 심장병 그룹이 대조군에 비해 수치가 훨씬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BPA와 심장병 사이의 연관성을 보여주는 것이지만 인과관계가 성립되는지는 알 수 없다고 이 연구를 지휘한 페닌슐러 의대의 데이비드 멜저(David Melzer) 박사는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심장학회(AHA) 학술지 ‘순환(Circulation)’ 최신호에 실렸다.
연합뉴스
BPA는 식품-음료의 포장 뿐 아니라 치아 충전제 등 실생활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영국 페닌슐러 의대, 엑시터 대학, 유럽환경건강센터 공동연구팀은 1천619명을 대상으로 10년에 걸쳐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한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팀은 이들 중 조사기간에 심장병이 발병한 758명과 심장병이 나타나지 않은 861명의 소변 속 BPA수치를 비교한 결과 심장병 그룹이 대조군에 비해 수치가 훨씬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BPA와 심장병 사이의 연관성을 보여주는 것이지만 인과관계가 성립되는지는 알 수 없다고 이 연구를 지휘한 페닌슐러 의대의 데이비드 멜저(David Melzer) 박사는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심장학회(AHA) 학술지 ‘순환(Circulation)’ 최신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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