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장기집권 차단’ 개혁안 추진

쿠바 ‘장기집권 차단’ 개혁안 추진

입력 2012-01-30 00:00
수정 2012-01-30 00: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가 평의회 의장·당 지도부 10년 임기제한

쿠바 공산당이 국가평의회 의장과 당 지도부의 임기를 제한해 장기집권을 차단하는 파격적인 정치개혁안을 추진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AP, BBC 등 외신은 28일(현지시간) 아바나에서 쿠바 공산당 특별대회가 이틀간의 일정으로 개막했다고 보도했다. 811명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과감한 경제개혁을 천명한 지난해 4월의 역사적인 공산당 당대회에 이은 것으로, 당시 제기됐던 광범위한 개혁안에 대해 공식적인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눈길을 끄는 개혁안은 국가평의회 의장과 당 지도부 및 기타 고위직의 임기를 5년씩 두 차례, 최대 10년으로 제한하는 방안이다. 쿠바 통치자인 라울 카스트로 국가평의회 의장이 지난해 4월 쿠바 정치체제에 ‘10년 임기 제한제’를 도입하자고 제안했고, 이번에 처음 논의가 이뤄진다. 개혁안에는 이외에 젊은 층과 여성, 흑인들이 당·정·군에 진출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과 동성애자들이 당·정·군 조직에서 공개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개혁안이 공식 승인되면 피델 카스트로의 50년 장기집권에 이어 권좌에 오른 동생 라울 카스트로 체제의 쿠바가 경제개혁에 이어 고강도 정치개혁에 나선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쿠바는 1959년 피델이 정권을 잡은 이후 공산당 일당 독재를 유지하고 있으며, 라울은 2008년 형으로부터 권력을 이양받았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김인제 서울시의원, ‘2026 혁신리더 대상 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김인제 의원(더불어민주당·구로2)은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26 혁신리더 올해를 빛낸 인물대상’ 시상식에서 ‘올해를 빛낸 인물 의정대상’ 의정발전공헌 부문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대한뉴스와 시사매거진2580을 비롯한 다수의 언론매체가 공동 제정·수여하며, 정치·경제·사회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어 국가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인물의 공로를 기리는 자리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회 4선 중진 의원이자 제11대 전반기 부의장을 역임하며 안정적인 의회 운영과 집행부 견제의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이번 수상은 풍부한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의 일상과 직결된 현안을 예리하게 발굴하고, 이를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과 입법으로 꾸준히 연결해 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실이다. 특히 김 의원은 대형 자전거의 자전거도로 통행 제한 근거를 신설하고 안전교육 범위를 ‘교육 및 홍보’로 확대하는 ‘서울시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해 보행자와 이용자의 안전 강화에 앞장섰다. 아울러 최근 발생한 시중은행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서도 시금고 보안능력 평가의 실효성을 따져 묻고, 약정서상 은행의 선제적 보고
thumbnail - 김인제 서울시의원, ‘2026 혁신리더 대상 의정대상’ 수상

2012-01-30 1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