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中 환율조작국’ 유보

美 ‘中 환율조작국’ 유보

입력 2011-12-29 00:00
수정 2011-12-29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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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는 27일(현지시간) 중국의 최근 위안화 절상 노력이 미흡하다고 평가하면서도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하지는 않았다. 미 재무부는 이날 의회에 제출한 주요 교역국의 경제·환율정책 반기보고서에서 “지난 10년간 중국은 위안화 절상에 대한 시장의 강력한 요구를 거부해 왔다.”고 지적한 뒤 “그러나 환율을 조작하고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또 “중국의 실질 실효 환율(교역국 간 물가변동을 반영)은 지속적으로 상당히 저평가돼 왔다.”면서 “다만 지난 18개월 동안 이런 불균형의 폭은 줄어들었다.”고 했다.

위안화 환율은 올 들어 미 달러화에 대해 4% 절상됐으며 지난해 6월 달러 페그제를 관리변동 환율제로 전환한 이후 7.7% 절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위안화 절상의 속도를 면밀하게 관찰하면서 환율 탄력성 확대를 위한 정책 변화를 (중국 정부를 상대로) 압박할 것”이라고 했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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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의회 이민석 의원(국민의힘·마포1)이 지난 23일 시민단체가 주관한 ‘2025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평가에서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지난 2024년 행정사무감사 우수등급 선정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 서울와치(WATCH)와 서울풀뿌리시민사회네트워크 등으로 구성된 시민의정감시단은 152명의 시민을 공개 모집해 행정사무감사를 모니터링한 결과, 이민석 의원 등 15명을 우수등급 의원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의원은 이번 감사에서 주택공간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청년안심주택 공실 사태와 계약률 급락 원인 분석 ▲노후 공공임대 혼합단지 재정비 사각지대 해소 ▲아파트 단지 내 공공보행로 사유화 문제 등 시민의 주거 안정과 직결된 민생 현안을 집중적으로 파고들며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시민의정감시단은 평가보고서를 통해 철저한 사전조사와 구체적인 수치를 바탕으로 시민의 입장을 대변하는 수준 높은 질의가 돋보였다고 호평했다. 지난 16일 서울시의회 출입상주기자단이 주관한 ‘2025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한 바 있는 이 의원은, 이번 시민 평가 결과로 언론과 시민 모두에게 의정활동의 가치를 인정받는 2관왕의 영예를 안게 됐다. 이 의원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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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29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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