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유럽 2개 은행에 신용등급 강등 경고

피치, 유럽 2개 은행에 신용등급 강등 경고

입력 2011-12-20 00:00
수정 2011-12-20 09: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3개월내 EIBㆍCIB 1∼2등급 강등 가능”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19일 유럽투자은행(EIB) 등 2개 유럽은행이 스페인 등 일부 재정위기국들의 지원에 의존하고 있다며 이들 은행의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을 경고했다.

피치는 현재 신용등급이 트리플 A인 EIB와 유럽개발은행협의회(CEB)를 ‘부정적 관찰대상’에 올려놨다면서 이들 은행은 향후 3개월안에 강등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경고는 피치가 이탈리아와 아일랜드, 스페인, 슬로베니아, 벨기에, 키프로스 등 6개국의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을 경고한 후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관찰대상인 이들 국가는 모두 CEB와 EIB의 주주들로 1-2등급 강등될 수 있다고 피치는 설명했다.

피치는 특히 EIB의 최대 주주 가운데 하나인 스페인의 신용등급이 강등되면 이 은행의 자본구조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만큼 가장 큰 충격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EIB는 유럽연합(EU) 27개국이 지분을 갖고 있는 장기여신은행으로 EU 지역외에 전세계 150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내년 중 시장을 통한 차입규모는 올해보다 150유로 줄어든 600억유로(780억달러)라고 밝힌 바 있다.

피치는 또 유럽지역 사회개발 프로젝트 관련비용을 지원하는 CEB 신용등급과 관련해 이탈리아와 스페인, 키프로스의 등급 강등이 이뤄지는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자본 구조가 취약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업체는 이어 CEB와 EIB에 대한 평가결과 하향조정 결정이 나오면 1-2등급 강등이 이뤄지는 수준이 될 것같다고 설명했다.

피치는 그러나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발행 채권의 신용등급(트리플 A) 조정은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신복자 서울시의회 예산정책위원장, 제7기 예산정책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 개최... 세대형평성·재정구조·인구위기 대응 논의

서울시의회 신복자 예산정책위원장(동대문4, 국민의힘)은 지난 20일 제7기 예산정책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세대 간 형평성, 지방재정 구조, 인구위기 대응을 주제로 한 연구과제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과제 발표는 서울시 재정의 구조적 문제를 진단하고 중장기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현출 위원(건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은 ‘한국형 세대 간 형평성 지수(K-IFI)의 개발과 정책적 함의’를 통해 세대 간 형평성을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지표를 제시했다. 해당 지수는 경제적 형평성, 복지·재정, 주거·자산, 지속가능성, 사회적 연대 등 다양한 영역을 통합한 복합지표로 구성하며, 정책이 세대 간 자원 배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 지방재정의 경직성 문제와 가용재원 확보 방안도 주요하게 논의됐다. 황해동 위원(한국지방행정연구원 연구위원)은 지방재정이 겉으로는 건전해 보이더라도 실제로는 의무지출 증가로 인해 자율적으로 활용 가능한 재원이 부족한 구조적 한계를 지적했다. 이에 따라 ▲지방재정영향평가 실효성 강화 ▲국고보조율 차등 적용 ▲보조금에 대한 지자체 자율성 강화 등 제도 개선 방안이 제시됐다.
thumbnail - 신복자 서울시의회 예산정책위원장, 제7기 예산정책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 개최... 세대형평성·재정구조·인구위기 대응 논의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