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77세 고령인 일왕이 고열로 지병이 악화한 탓에 입원했다고 일본 언론이 6일 보도했다.
아키히토(明仁) 일왕은 지난 3일 오후부터 고열 증세를 보였고, 감기라는 진단을 받았다.
이어 4일부터 각종 행사 참석 등 공무를 중단했지만 열이 내려가지 않았다.
아키히토 일왕은 피로가 쌓인데다 저항력이 약해지면서 지병인 기관지염이 악화한 것으로 판단돼 결국 6일 오후 8시께 도쿄대병원에 입원했다.
7일 오전에 열리는 추계 훈장 수여식에는 나루히토(德仁.51) 왕세자가 대신 참석하기로 했다.
아키히토 일왕은 2002년 말 전립선암이 발견돼 이듬해 초 제거 수술을 받았고, 올해 2월에는 도쿄대병원 심장검사에서 동맥경화 증상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연합뉴스
아키히토(明仁) 일왕은 지난 3일 오후부터 고열 증세를 보였고, 감기라는 진단을 받았다.
이어 4일부터 각종 행사 참석 등 공무를 중단했지만 열이 내려가지 않았다.
아키히토 일왕은 피로가 쌓인데다 저항력이 약해지면서 지병인 기관지염이 악화한 것으로 판단돼 결국 6일 오후 8시께 도쿄대병원에 입원했다.
7일 오전에 열리는 추계 훈장 수여식에는 나루히토(德仁.51) 왕세자가 대신 참석하기로 했다.
아키히토 일왕은 2002년 말 전립선암이 발견돼 이듬해 초 제거 수술을 받았고, 올해 2월에는 도쿄대병원 심장검사에서 동맥경화 증상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