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혼다, 방콕 오토바이공장 가동 중단

日혼다, 방콕 오토바이공장 가동 중단

입력 2011-10-25 00:00
수정 2011-10-2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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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 홍수사태 영향…아유타야 車공장도 피해



일본 자동차업체인 혼다는 태국 홍수 사태로 수도 방콕 동부의 랏끄라방 산업단지 내 오토바이 공장의 가동을 25일부터 닷새간 중단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 7월부터 계속된 홍수로 부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다 직원들의 출ㆍ퇴근 문제를 감안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실제로 쑤쿰판드 빠리바트라 방콕 주지사는 이날 방콕 시내 랏끄라방 산업단지와 방찬 산업단지에 범람 가능성이 있다면서 주의를 당부하고, 주민들에게 공장 보호를 위한 모래벽을 쌓는데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

혼다는 또 연 24만대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는 태국 중부 아유타야 자동차 공장도 최근 홍수로 상당한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도요타 자동차도 태국 홍수로 인한 부품 부족으로 28일까지 일본내 공장의 잔업을 중단키로 했다고 밝혔으며, 히타치(日立) 제작소도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의 생산량을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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