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의 왕위계승 예정자인 술탄 빈 압둘 아지즈 알사우드 왕세제가 22일 지병으로 숨졌다. 사우디 왕실은 이날 성명을 내고 86세의 술탄 왕세제가 국외에서 질병으로 사망했으며, 25일 리야드 이맘 투르키 빈 압둘라 모스크에서 장례식이 열린다고 밝혔다. AFP 통신은 술탄 왕세제가 2004년부터 대장암으로 스위스와 미국 등에서 치료를 받아 왔다고 보도했다.
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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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4 1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