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고등학생 4명 중 한 명은 스킨헤드족과 같은 젊은 국수주의자들을 정당화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모스크바 검찰 관계자는 “교육 당국이 지역 고등학생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4분의 1의 학생이 어떤 형태로든 스킨헤드족을 옹호했다”고 7일(현지시각) 전했다.
그는 청소년층 사이의 극단 과격주의를 막으려고 국민이 더 관심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12월 크렘린 궁전 근처 마네즈 광장에서 벌어진 러시아 민족주의자 시위 사례를 언급하면서 모스크바 검찰 차원에서 극단 과격주의를 차단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2.7배 정도 많은 범죄자가 극단 과격주의와 관련해 기소되고 있다는 것이다.
극단주의 범죄와 함께 러시아 내 외국인 범죄도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모스크바 검찰 측은 지난 상반기 통계를 인용, 불법 이주자들이 살인 범죄의 7분의 1가량을 저지르고 있고 강간과 폭행ㆍ강도 범죄는 각각 전체의 절반과 6분의 1 정도를 저지르고 있다고 밝혔다. 외국인에 의한 살인은 특히 모스크바 남부와 서부 지역에서 빈발하고 있다.
또 청소년 범죄는 예년보다 23% 정도 줄었지만 10대에 의한 차량 납치는 늘었다고 모스크바 검찰 측은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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