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가 지난 주말 폭탄 및 총기 테러 공격을 받은 2개 지역에 100명의 새로운 경찰 인력을 증원하기로 했다.
노르웨이 경찰 노조는 27일 이번 테러에 대한 경찰의 부적절한 대응으로 희생이 커졌다는 비판이 일고 있는 가운데 법무부가 260만 유로(약 40억 원)의 예산을 증액하는 데 동의한다고 밝혔다.
경찰 노조의 그리 요룬 홀먼 대변인은 “법무부는 100명의 경찰직을 마련하는 데 2천만 크로네를 풀기로 합의했다”며 새 일자리는 “아직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경찰학교 졸업생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홀먼 대변인은 “새로운 기금은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라며 “오슬로와 우퇴위아 섬 인근 지역에 있는 경찰들이 지쳐있다”고 말했다.
우퇴위아 섬에서는 지난 주말 테러 용의자 안네르스 베링 브레이비크의 무차별 총격으로 최소 68명이 희생됐고, 도심에 있는 정부청사 폭탄테러로 인해 8명이 숨졌다.
100명의 경찰관 가운데 95명은 수도인 오슬로에, 나머지 5명은 농촌 지역인 노스 부스케루드에 배치될 예정이다.
노르웨이 법무부는 경찰 노조의 발표에 대해 아직 공식 논평을 내놓지 않았다.
연합뉴스
노르웨이 경찰 노조는 27일 이번 테러에 대한 경찰의 부적절한 대응으로 희생이 커졌다는 비판이 일고 있는 가운데 법무부가 260만 유로(약 40억 원)의 예산을 증액하는 데 동의한다고 밝혔다.
경찰 노조의 그리 요룬 홀먼 대변인은 “법무부는 100명의 경찰직을 마련하는 데 2천만 크로네를 풀기로 합의했다”며 새 일자리는 “아직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경찰학교 졸업생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홀먼 대변인은 “새로운 기금은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라며 “오슬로와 우퇴위아 섬 인근 지역에 있는 경찰들이 지쳐있다”고 말했다.
우퇴위아 섬에서는 지난 주말 테러 용의자 안네르스 베링 브레이비크의 무차별 총격으로 최소 68명이 희생됐고, 도심에 있는 정부청사 폭탄테러로 인해 8명이 숨졌다.
100명의 경찰관 가운데 95명은 수도인 오슬로에, 나머지 5명은 농촌 지역인 노스 부스케루드에 배치될 예정이다.
노르웨이 법무부는 경찰 노조의 발표에 대해 아직 공식 논평을 내놓지 않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