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노인 의료보장 혜택 축소 검토

오바마, 노인 의료보장 혜택 축소 검토

입력 2011-07-12 00:00
수정 2011-07-12 07:4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부채한도증액 협상 타결위해 복지예산 감축 제안

박상현 특파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정부 부채상한 증액 협상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 복지예산 감축 카드를 꺼내 들었다.

공화당은 세금인상에 한사코 반대하고, 민주당은 노인·극빈층을 위한 복지예산 감축에 결사반대하는 가운데 오바마 대통령이 민주당내의 반발을 무릅쓰고 복지예산의 삭감 용의를 내비친 것은 의미심장한 것이다.
이미지 확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미국의 인터넷매체인 허핑턴포스트는 11일 복수의 소식통들을 인용, 오바마 대통령이 노인 의료보장 시스템인 메디케어의 수혜가능 연령을 현행 65세에서 67세로 높이는 방안을 공화당 측에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제시한 이 카드는 고소득층에 대한 세금인상에 반대하는 공화당 측으로부터 양보를 얻어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메디케어 수혜연령의 상향조정에 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으나 “몇 가지 ‘성역’을 건드릴 용의가 있다”고 밝혀 민주당이 금기로 여겨온 사회안전망 예산의 감축 가능성을 시사했다.

오바마는 메디케어 수혜 연령을 한꺼번에 상향조정하는 것이 아니라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점진적으로 수혜연령대를 높여 2013년부터 시행하는 안을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

메디케어 수혜연령을 2년 정도 상향조정하는데 따른 예산절감 효과는 생각보다 그렇게 크지 않은 편이다. 메디케어 수혜층이 60대 후반보다는 70∼80대의 고령자에 집중돼 있기 때문이다.

미 의회예산국(CBO)은 메디케어 수혜연령을 67세로 조정할 경우 2014년부터 2021년 사이에 총 1천248억달러의 예산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한해 평균 150억달러 정도가 절감되는 것이다.

그러나 민주당과 진보진영에서는 노인층을 위한 대표적 복지시스템인 메디케어의 혜택을 축소하는데는 극구 반대하고 있어 오바마 대통령이 공화당 측과의 협상을 진전지키기에 앞서 당내의 반발을 무마하는 것이 급선무로 여겨진다.

김형재 서울시의원, 지하공사장 실시간 안전감시 위한 스마트 계측 도입 법적 근거 신설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이 대표 발의한 ‘서울시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3일 제334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서울시장이 발주하는 지하개발 공공공사 현장에 ‘스마트 계측’ 도입을 권장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새로 만든 것이다. 스마트 계측이란 공사 현장에 센서를 설치해 흙막이 구조물의 상태와 지반 움직임을 24시간 실시간으로 자동 감지하는 시스템이다. 그동안 지하 굴착공사 현장에서는 담당자가 직접 현장을 찾아 계측하고, 데이터를 분석해 보고서를 제출하기까지 통상 7~10일이 걸리는 수동 방식에 의존해 왔다. 이 때문에 해당 기간 위험 징후가 발생해도 즉각 포착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게다가 민간 건축 공사의 경우 이미 ‘서울시 건축 조례’에 스마트 계측 적용 근거가 마련돼 있었던 반면, 서울시가 직접 발주하는 공공 공사에는 관련 규정이 없어 오히려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김 의원은 “그동안 공공 지하개발 현장은 스마트 계측 적용을 위한 근거 규정이 미비해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던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기존 실무자가
thumbnail - 김형재 서울시의원, 지하공사장 실시간 안전감시 위한 스마트 계측 도입 법적 근거 신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과 대부분을 AI와 병행한다.
단순 참고용으로 간헐적 활용한다.
거의 활용하지 않거나 직접 수행하는 방식이 우선이다.
지난 Poll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