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노동계, 긴축안 반대 48시간 파업

그리스 노동계, 긴축안 반대 48시간 파업

입력 2011-06-28 00:00
수정 2011-06-2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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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노동계가 28일(이하 현지시간) 재정 긴축안에 반발해 또다시 전국적인 48시간 파업에 돌입했다.

이번 파업은 구제금융을 받기 위한 재정 긴축안을 놓고 의회에서 논쟁이 벌어지는 상황에서 발생한 것으로 교통과 공공서비스 등은 이미 마비 상태에 빠졌다.

또한 관공서와 은행, 학교가 문을 닫았고 열차와 페리도 멈췄다. 병원도 비상 체제로만 운영되고 있으며 심지어 기자와 국립극장의 배우들까지 파업에 동참했다. 파업이 계속되는 이틀 동안은 항공편도 일정한 시간대에만 운항한다.

이번 파업과 관련, 공공·민간 부문을 각각 대표하는 공공노조연맹(ADEDY)과 노동자총연맹(GSEE)이 이날 집회를 열기로 한 가운데 5천여명의 경찰이 아테네 중심부에 배치돼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그리스 노동계는 재정 긴축과 민영화 등에 반대, 올들어 이미 여러 차례 총파업을 진행한 적이 있다.

한편 그리스 의회는 29일 재정 긴축안에 대해 투표를 할 예정으로 긴축안이 통과되면 30일부터 시행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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