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음식물 공포 3제] 泰, 유럽산 아보카도 대장균

[지구촌 음식물 공포 3제] 泰, 유럽산 아보카도 대장균

입력 2011-06-11 00:00
수정 2011-06-11 00: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태국에 수입된 유럽산 과일에서 대장균이 검출돼 태국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현지 언론은 10일 유럽연합(EU) 지역에서 수입된 열대성 과일에서 대장균이 검출됐다고 전하고, 이 대장균이 최근 유럽에서 확산되고 있는 장출혈성 대장균(EHEC)과 동일한 종류인지를 보건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주린 락사나위싯 태국 보건부 장관은 “EU 지역에서 수입된 열대성 과일 아보카도에서 대장균이 검출됐다.”면서 “장출혈성 대장균과 동일한 종류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보건 당국은 시민들이 대장균에 감염되지 않도록 과일과 야채를 2분 이상 흐르는 물에 씻을 것, 야채를 삶아 먹을 것 등을 당부했다.

태국 정부는 유럽에서 발생한 EHEC가 유입되지 않도록 유럽산 과일과 야채 등의 샘플을 무작위로 뽑아 안전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2011-06-11 1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