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루스, IMF에 긴급 구제금융 요청

벨라루스, IMF에 긴급 구제금융 요청

입력 2011-06-01 00:00
수정 2011-06-01 16:0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심각한 경제난을 겪고 있는 옛 소련 국가 벨라루스가 1일 국제통화기금(IMF)에 긴급 구제금융 요청을 했다고 IMF측이 밝혔다.

지난달 하순 벨라루스는 자국 화폐인 루블에 대해 대폭적인 평가 절하 조치를 취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벨라루스 중앙은행은 당초 공식 환율로 정해졌던 1달러당 3천155 루블보다 56%가 높은 4천930루블을 공식 환율로 발표했다.

앞서 IMF은 지난 1월 벨라루스 중앙은행에 루블화를 20% 정도 평가 절하하라는 조언을 했으나 중앙은행이 지금까지 이를 거부하면서 상황을 더 악화시켰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2 / 5
“도수치료 보장 안됩니다” 실손보험 개편안, 의료비 절감 해법인가 재산권 침해인가
정부가 실손의료보험 개편을 본격 추진하면서 보험료 인상과 의료비 통제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비급여 진료비 관리 강화와 5세대 실손보험 도입을 핵심으로 한 개편안은 과잉 의료 이용을 막고 보험 시스템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하지만 의료계와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국민 재산권 침해와 의료 선택권 제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과잉진료를 막아 전체 보험가입자의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다.
기존보험 가입자의 재산권을 침해한 처사다.
1 / 5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