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9일 중동정책 연설을 통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국경선은 1967년 당시 경계에 근거해야 한다고 밝힌데 대해 미 공화당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내년 미 대선의 가장 강력한 공화당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되고 있는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는 “오바마 대통령이 이스라엘을 버스 밑에 던져버렸다”면서 “이스라엘에 무례를 범했고, 이스라엘의 협상 역량을 약화시켰다”고 비난했다.
그는 또 “오바마 대통령이 ‘우방의 곁에 선다’는 미국 외교정책의 제1 원칙을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공화당 대선 경선 불출마를 최근 선언한 마이크 허커비 전 아칸소 주지사도 “오바마 대통령이 이스라엘을 배신했으며, 통탄할 실수를 저질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공화당의 린제이 그레이엄(사우스 캐롤라이나) 상원의원은 기자들에게 1967년 국경선을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는 오바마 대통령의 언급에 대해 “실수”라며 비판 대열에 합류했다.
연합뉴스
내년 미 대선의 가장 강력한 공화당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되고 있는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는 “오바마 대통령이 이스라엘을 버스 밑에 던져버렸다”면서 “이스라엘에 무례를 범했고, 이스라엘의 협상 역량을 약화시켰다”고 비난했다.
그는 또 “오바마 대통령이 ‘우방의 곁에 선다’는 미국 외교정책의 제1 원칙을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공화당 대선 경선 불출마를 최근 선언한 마이크 허커비 전 아칸소 주지사도 “오바마 대통령이 이스라엘을 배신했으며, 통탄할 실수를 저질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공화당의 린제이 그레이엄(사우스 캐롤라이나) 상원의원은 기자들에게 1967년 국경선을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는 오바마 대통령의 언급에 대해 “실수”라며 비판 대열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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