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달러화가 사상 최고치를 또 갈아치웠다.
2일 외환시장에서 미국달러화 대비 호주달러화는 1.0389미국달러를 기록, 1983년 변동환율제 도입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호주달러화는 이번주 내내 사상 최고치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호주달러화는 지난달 28일 1.025미국달러를 찍은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이에 따라 이번주중 호주달러화는 1.8% 상승했다.
또 81.58미국센트로 12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5월에 비해서는 무려 27.3% 급등했다.
외환 전문가들은 “4.75%를 유지하는 호주의 기준금리 수준이 다른 주요국에 비해 높은데다 서호주주를 중심으로 형성되는 ‘제2의 광산개발 붐’으로 호주달러화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호주달러화 초강세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런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코노미스트들은 “호주달러화 강세가 호주 제조업체나 관광업체에 타격을 주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연합뉴스
2일 외환시장에서 미국달러화 대비 호주달러화는 1.0389미국달러를 기록, 1983년 변동환율제 도입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호주달러화는 이번주 내내 사상 최고치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호주달러화는 지난달 28일 1.025미국달러를 찍은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이에 따라 이번주중 호주달러화는 1.8% 상승했다.
또 81.58미국센트로 12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5월에 비해서는 무려 27.3% 급등했다.
외환 전문가들은 “4.75%를 유지하는 호주의 기준금리 수준이 다른 주요국에 비해 높은데다 서호주주를 중심으로 형성되는 ‘제2의 광산개발 붐’으로 호주달러화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호주달러화 초강세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런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코노미스트들은 “호주달러화 강세가 호주 제조업체나 관광업체에 타격을 주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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