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경찰 “총기난사 공범 추정자 추적 중”

美경찰 “총기난사 공범 추정자 추적 중”

입력 2011-01-09 00:00
수정 2011-01-0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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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 건보개혁법안 본회의 표결 연기

 미국 애리조나주 경찰은 8일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과 관련,체포된 범인이 혼자 범행을 저질렀는지 “확신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애리조나주 피마 카운티의 클래런스 듀프닉 보안관은 이날 사건이 발생한 투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국이 범인과 동행한 것으로 보이는 1명을 추적하고 있으며 이 공범 용의자의 사진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체포된 제러드 리 러프너(22)가 불행한 과거가 있는 전과자로 “미치지는 않았으나 불안정한 상태였다”면서 총상을 입은 가브리엘 기퍼즈(40.민주) 하원의원을 노렸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 하원은 이날 참변이 발생함에 따라 다음주로 예정된 건강보험개혁법 폐지안의 본회의 표결을 연기하기로 했다.

 에릭 캔터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는 이날 성명에서 “오늘 발생한 비극에 필요한 대응조치를 위해 다음주로 예정돼 있는 모든 하원 일정을 연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투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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