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다이빙궈 방북, 내주 방중때 파악 기대”

美 “다이빙궈 방북, 내주 방중때 파악 기대”

입력 2010-12-10 00:00
수정 2010-12-10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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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9일 중국 다이빙궈(戴秉國) 외교담당 국무위원의 방북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면담에 대해 논평없이 내주 고위급 대표단 방중때 면담결과를 파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필립 크롤리 국무부 공보담당차관보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다이빙궈 방북에 대해 “상당히 우연적(fortuitous)”라고 말했다.

이는 제임스 스타인버그 국무부 부장관이 이끄는 고위급 대표단의 방중 계획이 이번에 중국이 전격적으로 추진한 다이빙궈 방북과 상관없이 추진됐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크롤리 차관보는 “방중 대표단이 내주 베이징에 갔을때 다이빙궈 국무위원의 평양 면담 결과를 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국 고위급 대표단의 방중 목적이 주로 북한의 도발 중지를 위한 중국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하는 데 있었던 만큼, 이번 다이빙궈 방중 결과와 북한의 반응을 바탕으로 보다 포괄적인 한반도 위기관리를 위한 미.중 협력방안이 모색될 것으로 보인다.

크롤리 차관보는 고위급 대표단이 중국 방문에 이어 한국과 일본을 나눠 들릴 계획이지만 러시아를 방문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러시아와 접촉을 갖고 있고 지속적으로 협의할 것”이라며 “이번 방문기간에는 가지 않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이번 고위급 대표단에는 로버트 아인혼 대북제재 조정관과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참여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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