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폼페이 유적 또 붕괴

고대 폼페이 유적 또 붕괴

입력 2010-12-01 00:00
수정 2010-12-01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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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투사의 집’ 이어 유명저택 정원 돌담까지

고대 폼페이 유적지에 있던 2000년 전 건물 ‘검투사의 집’이 지난 6일 붕괴한 데 이어 폼페이의 유명한 저택 정원의 돌담도 무너졌다고 이탈리아 뉴스통신 안사(ANSA)가 30일 보도했다.

이번에 무너진 유적은 ‘도덕주의자의 집’(House of the Moralist)으로 불리는 유명한 저택의 정원을 둘러싸고 있던 외벽으로, 먼저 붕괴된 ‘검투사의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자리해 있다.

이와 관련, 산드로 본디 문화부장관은 잇따른 유적지 붕괴로 인해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본디 장관은 ‘검투사의 집’ 붕괴 사고 직후 정부 차원에서 고대 로마 도시 유적 보호를 위한 새로운 재단을 설립하겠다고 밝혔고, 의회는 오는 10일 사고 원인과 책임 소재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었다.

본디 장관은 당시 야당 측의 거센 사임 요구를 일축한 뒤 폼페이 유적이 매년 7000만 달러의 관광수입을 올리고 있다면서 “문제는 보존 재원이 아니라 관리에 있으며, 재원을 더 효과적으로 사용할 관리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재단 설립을 제안했다.

AD 79년 베수비오 화산 폭발로 화산재에 묻혔던 폼페이 유적은 19세기 들어 본격적인 발굴이 시작됐으며 해마다 200만명의 관광객들이 찾는 세계적인 명소가 됐다. 문화재 전문가들은 점점 더 많은 관광객들이 폼페이 유적을 찾으면서 붕괴 위험성이 더 커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신당동 금호중학교 앞 횡단보도 신설…27일 오후 본격 개통

서울특별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중구2)은 중구 신당동 금호중학교 앞 교차로의 횡단보도 신설 공사가 마무리돼, 27일 오후부터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횡단보도 개통으로 학생들의 통학 안전과 지역주민들의 보행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교차로는 금호중학교와 인접해 있어 2025년부터 학생과 주민의 보행 안전을 위한 시설 개선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서울시는 이러한 요구에 대응해 관계 기관과 꾸준히 협의하며 횡단보도 설치를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예산을 투입해 중구 신당동 40-678 일대에 신규 횡단보도를 설치하고 기존 횡단보도는 정비하는 한편, 보행 신호기와 CCTV까지 확충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학생들이 학교 정문 앞에서 안전하게 신호에 맞춰 길을 건널 수 있게 되었으며, 인근 주민들의 전반적인 보행 여건도 한층 개선되었다. 이 과정에서 윤수혁 의원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서울시에 적극 전달하고 관련 부서와 긴밀히 소통하며 힘을 보탰다. 특히 현장을 직접 찾아 대기 중인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할 만한 요소를 꼼꼼히 살피고 관계 기관에 보완 대책을 요구하는 등, 실사용 과정의 잠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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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정기자 sjh@seoul.co.kr
2010-12-0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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