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최빈국중 한 나라인 볼리비아에서 30세 여성이 자신이 갓 낳은 아기를 1천 볼리비아노(한화 17만원)에 팔아넘겼다가 체포됐다고 경찰이 3일 밝혔다.
코차밤바 인신매매 당국은 헤수사 몰레(30)가 처음에는 아기가 분만실에서 유괴됐다고 주장하다가 남편으로부터 버림받아 아기를 키울 능력이 없어 팔아넘겼다고 시인했다고 전했다.
아이를 낳을 수 없어 두달 전 이번 거래에 합의하고 아기를 사간 에반젤리나 수아레즈(35)라는 여성도 경찰에 체포됐다.
연합뉴스
코차밤바 인신매매 당국은 헤수사 몰레(30)가 처음에는 아기가 분만실에서 유괴됐다고 주장하다가 남편으로부터 버림받아 아기를 키울 능력이 없어 팔아넘겼다고 시인했다고 전했다.
아이를 낳을 수 없어 두달 전 이번 거래에 합의하고 아기를 사간 에반젤리나 수아레즈(35)라는 여성도 경찰에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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