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달 등반객 시신·쓰레기 회수
수많은 등반객들로 인해 오염되고 있는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해발 8848m) 정화를 위해 현지 셰르파(등반 도우미)들이 목숨을 건 ‘청소 원정’에 나서기로 했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에베레스트 등정 경험이 있는 20명의 셰르파가 ‘익스트림 에베레스트 원정 2010’ 캠페인에 따라 5월1일부터 등반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들의 목표는 이른바 ‘죽음의 구간’으로 불리는 사우스콜 지역(해발 7981m)에서 정상 사이에 버려진 빈 산소통과 가스통, 텐트, 로프 등 각종 등반 쓰레기(3t 분량)를 수거하고 그동안 수습되지 못한 채 얼어 있는 등반객 시신 중 최소 5구 이상을 회수하는 것이다.박성국기자 psk@seoul.co.kr
2010-04-21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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