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보고서… 소매 늘었지만 고용 등 취약
미국의 경기가 대부분의 지역에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https://img.seoul.co.kr/img/upload/2010/04/16/SSI_2010041601273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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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생산이 향상되고 소매가 늘어나고 있지만 주택과 고용 부문은 여전히 취약하다며 현재 경기 회복세가 실업률을 급격히 낮출 만큼 강하지는 않다고 연준은 설명했다. 벤 버냉키 연준 의장도 이날 상·하원 합동경제위원회에 출석해 경기침체 이전 수준으로 고용이 회복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5일 발표된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자 수는 예상 외로 상승, 전주 대비 2만 4000명 늘어난 48만 4000명으로 2월 말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2010-04-16 1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