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중국 인민은행의 홈페이지에 따르면 보유외환이 지난달 225억달러가 증가, 2조 4470억달러를 기록했다. 연율기준으로 25.25% 늘어난 규모다. 지난 1월에는 160억달러, 2월에는 94억달러가 증가했다. 올들어 3개월간 무려 479억달러가 더 쌓인 셈이다. 물론 무역흑자액의 급격한 감소로 지난해 1~3월까지 1분기 1270억달러에 비해 크게 줄어든 액수다. 중국의 지난 1분기 무역흑자는 작년에 비해 77% 줄어 145억달러에 그쳤다. 지난달엔 6년여만에 처음 72억달러의 무역적자를 냈다.
2010-04-14 1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