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총선 중도우파 압승

헝가리 총선 중도우파 압승

입력 2010-04-13 00:00
수정 2010-04-13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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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피데스 8년만에 정권교체

헝가리의 정권교체가 확실시되고 있다. 8년만이다. 11일(현지시간) 실시된 헝가리 총선 1차투표에서 중도우파 성향의 제1야당인 피데스(FIDESZ·청년민주연맹)가 총의석 386석의 과반수를 넘는 206석을 획득, 압승을 거뒀다.

헝가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전체투표의 99.2%가 개표된 시점에서 권역별 정당명부식 비례대표 투표에서 피데스가 52.8%를 득표, 19.3%(28석)에 그친 집권 사회당(MSZP)을 크게 따돌렸다. 또 극우민족주의 정당인 요빅(Jobbik·더 나은 헝가리를 위한 운동)은 16.7%(26석)로 약진한 데다 녹색정당인 LMP(차별화된 정책)는 7.4%(5석)를 확보, 의회 진출에 성공했다. 1차 투표에서는 총의석 가운데 265석이 확정됐다. 2차 투표는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를 한 후보자가 나오지 않은 지역구 의석을 포함, 나머지 121석에 대해 오는 25일 치러질 예정이다. 최종의석수도 25일 2차 투표가 끝난 뒤 결정된다.

현재 추세라면 피데스는 전체의 3분의2 안팎에 달하는 의석을 거머쥐어 거대 여당으로 발돋움할 가능성이 크다. 피데스를 이끄는 빅토르 오르반(47) 전 총리는 선거결과와 관련, “국민들이 헝가리의 미래를 위해 투표했다.”고 평가했다. 오르반 전 총리는 지난 1998년 총선에서 이긴 뒤 2002년까지 4년 동안 계속된 연립정부에서 총리를 맡았었다. 취임 당시 35세로 유럽 최연소 총리였다.

집권당의 최대 패배 요인은 경제난에 따른 유권자의 불만이 꼽히고 있다. 헝가리는 2008년 9월 세계적인 금융위기 때 직격탄을 맞았으며 현재 실업률은 11%로 1989년 민주화 이후 최악의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권을 잡을 피데스는 과감한 경제개발정책을 공약으로 제시했듯 본격적인 경제재건에 나설 방침이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성수대교 남단 진입램프 단차 구간 현장점검 실시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박칠성)는 지난 8월 31일 제339회 임시회 첫 일정으로 성수대교 남단 램프 단차 구간 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위원회는 성수대교 남단 접속교 하부 공간에서 교량안전과장의 현황 브리핑을 들은 뒤, 단차가 발생한 B램프 구간으로 직접 이동해 현장 상태를 꼼꼼히 살피며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성수대교에 이어 동작대교 진입 램프 구간에서도 잇달아 단차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위원회 차원에서 서울시가 시행한 22개 한강교량 전수조사 결과를 직접 검증하고,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의 후속 대책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서울시 전수조사 결과에 따르면 단차는 교대·옹벽 간 기초 형식 차이에 따른 침하량 차이로 발생한 것으로, 한강교량 중 단차가 5cm 이상인 진입 램프 14개소에 대해 외부 전문가 및 안전진단 전문기관 합동 점검을 실시한 결과 구조적인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현장을 점검한 박 위원장은 “조사 결과 구조적 안전성에 문제가 없더라도 시민의 눈높이에서는 눈에 보이는 단차나 방호울타리 등의 외관 상태로 인해 불안감이 커질 수밖에 없다”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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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국기자 psk@seoul.co.kr
2010-04-13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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